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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 데뷔가 결정된 브래드 켈러 (Brad Keller)

MLB/MLB News

by Dodgers 2020. 8. 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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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에이스라고 할수 있는 우완투수 브래드 켈러의 2020년 시즌 첫등판 일정이 결정이 되었습니다. 감독인 마이크 매서니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목요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를 통해서 2020년 시즌 첫등판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브래드 켈러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서머 캠프 합류가 늦었고 당연스럽게 2020년 시즌 합류가 늦었습니다. 덕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망주들에게 선발 등판 기회가 돌아갈수 있었습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첫경기부터 많은 이닝을 던지게 할 것으로 보이지 않으면 70개 전후의 피칭 카운트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으로 선수에게 처음부터 많은 공을 던지게 하지는 않을 겁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시즌 초반에 3승 9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7년 겨울에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 합류한 브레드 켈러는 2018년에 140.1이닝을 던지면서 3.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굳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에는 선발투수로 165.1이닝을 던지면서 4.1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시즌 후반에 상대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일찍 휴식을 주는 선택을 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20년 시즌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강제 휴식을 보냈습니다. 2019년에는 선발로만 뛰었기 때문인지 볼넷의 허용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부분을 개선해야 진정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1선발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8년에 9이닝당 3.2개의 볼넷을 허용한 브레드 켈러는 2019년에는 9이닝당 3.8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2019년에 브래드 켈러는 평균 93.4마일의 싱커와 85.0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좌타자를 상대할 공이 부족하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체인지업를 익히는 시도를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브레드 켈러가 성공하면서 2018년 룰 5 드래프트, 2019년 룰 5 드래프트에서 계속해서 싱커볼 투수들을 지명해서 테스트를 하였지만 아쉽게도 브레드 켈러와 같은 성공적인 결과물을 보여주는 선수는 없었습니다. (뭐...사실 운이죠.) 캔자시스티 로열스의 경우 현재 뚜렷한 선발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브래디 싱어 (Brady Singer), 크리스 부비치 (Kris Bubic)와 같은 신인급 선수들에게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주고 있는 상황인데 브레디 켈리가 돌아왔을때 누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브래디 싱어는 그래도 3번의 선발등판에서 15.0이닝을 던지면서 4.80의 평균자책점과 1.27의 WHIP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선발자리를 지킬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부비치의 경우 현지시간으로 수요일날 등판할 예정인데...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아마도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되고 그 순번에 브레드 켈러가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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