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상대팀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이며 상대팀 선발투수는 좌완투수인 션 뉴컴입니다. 2019년 시즌 대부분을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 2020년 시범경기에서 9.0이닝을 던지면서 2.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2020년 시즌을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2017~2018년에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로 2018년에 심각한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2019년 시즌을 불펜투수로 뛰었지만..시범경기에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발진에 합류할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구위 자체는 여전히 팀의 3~4선발투수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선수입니다.) 아쉽게도 2020년 첫 2번의 선발등판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7.2이닝을 던지면서 9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7실점을 하였습니다. 내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선발자리를 잃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마이크 소로카가 부상으로 이탈을 했다는 점은 션 뉴컴 본인에게는 다행이라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션 뉴컴은 2020년에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만 2경기 선발등판을 하였는데 첫경기에서는 3.1이닝 1실점의 피칭을 보여주었지만 가장 최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는 4.1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6실점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기를 통해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2020년에는 평균 93.5마일의 포심과 79.5마일의 슬라이더, 77마일의 커브볼, 87.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불펜투수로 뛰던 당시에 쓸만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커브볼이 2020년 초반에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선발투수로 이동하게 되면서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크게 증가하게 되었군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팀이기 때문에 토론토를 상대로 공을 던질 기회가 많지는 않았는데...불펜투수로 2경기에 등판해서 2.2이닝을 소화하였고 1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상대전적을 찾아보니...최근 토론토의 선수단 구성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인지...션 뉴컴을 상대로 안타를 만들어낸 선수는 2루수인 조 패닉 뿐으로 2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른 타자들은 션 뉴컴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한 적이 없습니다. 좋은 구위를 갖고 있지만 꾸준한 컨트롤과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내일 경기에서의 모습을 예상하기는 힘듭니다. 이런 투수들이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6~7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는 것도 자주 있는 일이라..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타자들이 볼카운트 싸움을 통해서 초반에 많은 공을 던지게 할 필요가 있는데..전체적으로 토론토의 타자들이 공격적인 성향의 타자들이기 때문에 초반에 션 뉴컴을 돕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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