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욕 메츠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좌완투수 유망주인 데이비드 피터슨을 승격시켜서 선발투수로 등판을 시켰습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로 미래에 4~5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생각보다 빠르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최근에 뉴욕 메츠의 선발투수들이 계속해서 부상으로 이탈하는 상황이 되면서 데이비드 피터슨이 부름을 받게 된 것으로 보이는데...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강타선을 상대로 5.2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면서 승리투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뉴욕 메츠의 경우 데이비드 피터슨에게 자리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테일러 배슬러를 지명할당을 하였습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큰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로 90마일 초반의 싱커와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는데 오늘 경기에서 90~94마일의 싱커와 80마일 초반의 체인지업을 많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오프시즌에 체인지업을 발전시키는 시도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보스턴의 홈구장인 펜웨이파크의 경우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이기 때문에 호투를 하기 힘든데.어린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떄문에 추후에 더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메츠의 경우 오프시즌에 릭 포셀로와 마이클 와카를 영입하면서 선발투수 6명으로 시즌을 시작하는 것을 고려하였지만 아쉽게도 오프시즌에 노아 신더가드가 토미 존 수술로 이탈을 하였고 마커스 스트로먼도 역시나 다리쪽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게 되었기 때문에 데이비드 피터슨에게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가 왔습니다. 제 기억에 스티븐 매츠와 제이콥 디그롬도 건강상태가 100%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티븐 매츠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우투수들이 많은 뉴욕 메츠라는 것을 고려하면 데이비드 피터슨에게 생각보다 많은 기회가 부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데이비드 피터슨이 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커리어 첫번째 삼진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좌완 킬러중에 한명인 J.D. 마르티네스에게 잡아났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부분이 데뷔전에서 호투를 할수 있는 부분으로 연결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메츠는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3승 2패가 되었지만 뉴욕 메츠는 1승 4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보스턴 레드삭스가 2020년에 일찍 성적을 포기하고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불펜투수들을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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