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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스티븐슨 (Tyler Stephenson)을 콜업한 신시네티 레즈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0. 7. 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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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가 주전 포수인 터커 반하트를 가정 휴가 명단에 올리는 대신에 확장 캠프에서 포수 유망주인 타일러 스티븐슨을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터커 반하트가 다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마이너리그에 내려가게 되겠지만 2015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지 5년만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타일러 스티븐슨 입장에서는 매우 감격스러운 메이저리그 승격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터커 반하트가 가정휴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면서 신시네티 레즈의 30인 로스터에 포수는 커트 카살리와 카일 파머 뿐이었는데...타일러 스티븐슨이 합류하게 되면서 그래도 경기 운영이 숨통이 트이겠군요. (사실 카일 파머는 포수라기 보다는 슈퍼 유틸리티 선수에 가까운 선수입니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고교 최고의 포수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전체 11번픽 지명을 받은 타일러 스티븐슨은 2016~2017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발전할 시간을 잃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행스럽게 2018년에 A+팀에서 109경기를 소화하는 내구성을 보여주면서 갖고 있는 재능을 성적으로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AA팀에서 89경기에 출전해서 0.285/0.372/0.41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로스터에는 합류를 하였는데 오늘 경기에서 출전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솔리드한 손움직임과 포구, 프래미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아직 꾸준한 송구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갖고 있는 어깨는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 AAA팀 경험이 없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당장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겠지만 2~3년안에 신시네티 레즈에서 공수를 두루 보여주는 포수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어제까지만도 타일러 스티븐슨을 메이저리그로 승격한다는 이야기가 없었는데 오늘 팀의 내야수인 마이크 무스타카스가 몸이 좋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마이크 무스카타스의 몸에 어떤 이상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woke up not feeling well"이라고 인터뷰를 한 것을 보면...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커트 카살리라는 수준급 포수가 신시네티 레즈에 존재하기 때문에 언제 메이저리그에서 포수로 데뷔전을 가질 수 있을지는 알수 없지만 솔리드한 방망이 재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경기 후반에 대타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을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이번 3연전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선발투수 3인방은 엄청난 삼진쇼를 보여주고 있는데 개막 3연전에서 선발투수들이 모두 10개이상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메이저리그 기록을 세울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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