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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하비 (Matt Harvey)와 계약을 맺은 캔자스시티 로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7. 2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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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지난주부터 루머가 있었는데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과거 뉴욕 메츠의 에이스로 뛰었던 우완투수 맷 하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고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맷 하비에게는 최적의 구단을 선택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과거에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메츠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큰 기대를 할수 없겠지만 2019년에 호머 베일리를 다시 살려내는 모습을 보여준 캔자스시티 로열스이기 때문에 2020년에 맷 하비가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단 이번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맷 하비의 계약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구체적인 계약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옵트 아웃 조항이 있는 것인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 얼마의 금액을 받게 되는지에 대한 정보는 아직 없습니다. 맷 하비가 스캇 보라스 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옵트 아웃 조항이 있을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아마도 당장은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공을 던지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조항을 넣지 않았을수도 있겠군요. 일단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에서 몸을 만들어야 메이저리그에서 테스트를 받을테니...60인 로스터에는 포함이 되는 계약을 맺지 않았을까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1989년생인 맷 하비는 2013년에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178.1이닝을 던지면서 2.27의 평균자책점과 19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후에는 부상과 사생활 관리 실패로 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뉴욕 메츠가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맷 하비를 너무 빨리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시켰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 시즌은 LA 에인절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고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12번의 선발등판에서 7.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후에 방출이 되었고 이후에는 오클랜드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하였지만 실패하고 시즌을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했는데..이번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을 맺게 되었군요.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경우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인지 타구단에서 망한 전 스타급 선수들을 다시 영입해서 기회를 주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2020년에도 최근 타구단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이켈 프랑코, 트레버 로젠탈, 그렉 홀랜드등을 영입해서 기회를 주었는데...과연 맷 하비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87마일의 슬라이더, 82마일의 커브볼, 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볼넷 허용을 줄인다면 4~5선발투수로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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