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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석에서 홈런을 만들어 낸 최지만 (Ji-Man Choi)

MLB/MLB News

by Dodgers 2020. 7. 2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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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1루수 겸 1번타자로 출전한 최지만이 6회 3번째 타석에서 좌투수 앤서니 케이를 상대로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좌타의 선수로 주로 좌타석에서 타격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최지만이기 때문에 앤서니 케이를 상대로 교체가 되거나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는데...최지만은 우타석에 들어서는 선택을 하였고 앤서니 케이의 90.3마일의 직구를 잡아당겨서 홈런으로 연결을 하였습니다. 플래툰 선수라는 인식이 강한 최지만인데...플래툰 선수가 아닌 주전급 선수가 되기 위해서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734타석을 소화한 최지만은 지금까지 전부 좌타석에서 타격을 하였고 0.248/0.349/0.46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처럼으로 우타석에 들어서서 첫타석에서는 앤서니 케이를 상대로 삼진을 당했지만 두번째 타석에서는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29피트의 비거리를 보여준 홈런으로 타구속도는 109.1마일이었다고 합니다. 2020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타자들이 만들어낸 타구속도 중에서 가장 빠른 타구를 최지만이 우타석에서 만들어냈다고 하는군요. 과거에도 타격 연습을 할때는 우타석에서 스윙을 한 이후에 좌타석에서 타격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0년 서머캠프에서는 실제 경기에서도 우타석에서 스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케빈 캐시 감독은 우타자 최지만에 대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탬파베이 레이스의 오늘 경기 첫번째 득점을 만들어냈고 팀이 역전승을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과거 미국 로우 레벨에서 뛸 당시에는 우투양타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 5년간의 우타석에서 실제 출전한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가장 마지막에 우타석에서 들어선 것은 2015년 11월 25일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던 시절이라고 합니다. 최소한 일반적인 좌타자들과 비교하면 우타석에서 어느정도 타격 감각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우투좌타로 집중하기 전에 우타석에서는 54타석에 들어서서 0.296/0.345/0.389의 성적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좌타석에서처럼 큰 타구들이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우타석에 들어서는 것을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 큰 타구를 만들어내기는 했지만 추후 경기에서도 우투양타의 모습을 보여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탬파베이가 플래툰을 선호하기 때문에 1루수로 출전하는 일이 많지는 않을것 같습니다만..경기 후반에 우타자가 부족한 상황이 된다면 최지만이 우타자로 출전하는 일이 생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팸들에게 볼거리르 제공해 줄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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