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메이저리그에 또 한명의 부상자 소식이 전해졌는데...2019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가 팔꿈치쪽에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MRI 검사를 진행하였고 약 2주간 결장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 2주보다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주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을 보면 통증 정도가 심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나이등을 고려하면 기대처럼 빠르게 정상적인 몸 컨디션을 회복할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2020년 시즌이 단축시즌이 되면서 60경기로 정규시즌이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남은 정규시즌을 모두 놓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2달간 결장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입니다.)
2020년 개막전이었던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6.0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저스틴 벌랜더는 다음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부상 발생으로 인해서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2020년에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는 리포트가 있기는 하였지만 저스틴 벌랜더가 개인 SNS에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트윗을 한 것을 보면 선수 본인은 부상에서 복귀할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2주간의 휴식을 가진 이후에 다시 팔꿈치쪽 정밀 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94.7마일의 직구와 87.6마일의 슬라이더, 79.5마일의 커브볼, 87.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저스틴 벌랜더는 2020년 첫등판에서도 거의 유사한 구속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 팔꿈치 통증 발생이 조금 놀랍기는 합니다. 그동안 선발투수로 엄청난 내구성을 보여준 저스틴 벌랜더인데..서서히 나이를 속일수 없는 상황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게릿 콜이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상황이지만 저스틴 벌랜더와 잭 그레인키가 건재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이기 때문에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구단으로 평가를 받았는데 만약 저스틴 벌랜더가 시즌아웃이 된다면 팀 전력에 큰 타격을 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와서...게릿 콜의 공백을 메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일단 누가 저스틴 벌랜더의 선발 순번에 들어오게 될지는 예상하기 힘든 상황인데...장기적으로는 최근 휴스턴의 확장 캠프에 합류한 호세 우르퀴디가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다저스와의 2연전에는 좌완투수인 프램버 발데스와 호세 우르퀴디 또는 신인급 선수가 등판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17년 월드시리즈의 연장선상에서 메이저리그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선발 매치업은 LA 다저스가 조금 더 우위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LA 다저스는 워커 뷸러와 더스틴 메이가 선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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