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투수인 코리 클루버가 오늘 경기에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지만 1이닝을 던지고 조 팔룸보로 교체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구단 관계자에 어깨쪽에 통증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정확한 부상이나 통증의 정도는 추가적인 진단을 통해서 확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어깨쪽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는 아직은 확인할수 없는 상황이지만...어깨쪽에 통증이 발생한 만큼 최소한 2~4주간은 경기 출장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선발진 보강을 위해서 트래이드 (Traded by Indians to Rangers for RHP Emmanuel Clase and OF Delino DeShields Jr.)를 통해서 영입한 텍사스 레인저스 입장에서는 난처하게 되었군요.
일단 오늘 경기에서 코리 클루버는 1.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은 것을 보면...아주 심각한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1.0이닝을 던지면서 피안타 없이 1개의 볼넷과 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체 18개의 투구수중에서 11개가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일단 90~93마일의 싱커와 84마일 전후의 커브볼과 체인지업, 88마일 전후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보면 아주 큰 문제라고 생각을 하지는 않지만 1회에 첫공을 던질때부터 어깨가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기중에 공을 던질수록 어깨가 더 불편했다고 하는군요. (우드워드 감독에 따르면 경기전 연습시킬을 할때는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코리 클루버가 이탈한 이후에는 조 팔룸보가 등판을 하였는데 너무 급하게 등판을 하였기 때문인지 4회에 3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였고 경기도 텍사스 레인저스가 패배를 하면서 시즌 초 3연전에서 1승 2패로 좋지 않은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코리 클루버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좌완 투수인 콜비 알라드 (Kolby Allard)가 선발진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팀에서는 솔리드한 2~3선발투수로 코리 클루버를 영입했을것 같은데..1.0이닝을 던진 이후에 콜비 알라드가 그자리에 들어가게 된다면 한숨이 나오기는 할것 같습니다. 2020년에 175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로 2021년에 18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인데 2019년에 이어서 2020년에도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텍사스 레인저스가 구단 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2020년 서머캠프가 시작한 이후에는 4번의 선발등판에서 80개이상의 공을 무난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내일이면 어느정도 정확한 몸상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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