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첫번째 홈런을 기록한 루이스 로버트 (Luis Robert)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중견수인 루이스 로버츠가 메이저리그 3번째 경기에서 본인 커리어 첫번째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팀의 중견수 겸 7번타자로 출전을 한 루이스 로버트는 5회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선발투수인 켄타 마에다를 상대로 초구 85마일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서 좌중간 담장을 크게 넘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19피트의 비거리를 보여주었으며 111.4마일의 타구속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워낙 배트 스피드가 좋기 때문인지 루이스 로버트의 타구 속도는 참 인상적입니다. (메이저리그에 막 도달했을때 야시엘 푸이그의 타구를 보는 것과 비슷합니다.)

 

아직 시즌초반이기는 하지만 루이스 로버트는 2020년 시즌에 3경기 출전해서 11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 3삼진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핫한 모습을 보여준 신인들이 30경기 전후를 소화하면 약점이 들어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020년에 8월 중순이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루이스 로버트가 메이저리그에서 어떤 파괴력을 보여줄지를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일단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는 운동능력과 배트 스피드는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단지 얼마나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적응할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시즌 초반에 겨우 3경기를 소화하였지만 워낙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많은 득표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에 최고의 신인으로 평가받은 선수가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이 된 적이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루이스 로버트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은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난타를 당하면서 대패를 했기 때문에 아마도 조용하게 자축을 했을것 같습니다. 이번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3연전에서 루이스 로버트는 매경기 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오늘 경기에서는 홈런 뿐만 아니라 볼넷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부터 루이스 로버트와 함께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줄 엘로이 히메네스는 오늘 경기에서 1이닝을 소화한 이후에 교체가 되었는데 두통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워낙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몸상태가 조금이라도 좋지 않다면 관리는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쿠바 출신의 외야수인 루이스 로버트의 소식을 포스팅을 하면서 또다시 야시엘 푸이그 생각이 나는데..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얼마나 회복이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기존 계약에 접근했던 애틀란타의 경우 이미 맷 애덤스와 스캇 쉬블러를 영입하면서 더이상 외야수를 영입할 생각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