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맷 데이비슨 (Matt Davidson)

MLB/MLB News

by Dodgers 2020. 7. 27. 07:58

본문

반응형

신시네티 레즈의 내야수인 맷 데이비슨이 오늘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여주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제까지경기 출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현지시간으로 토요일 경기전에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로스터에서 제외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개막전때 팀등료들과 함께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신시네티 레즈 관계자들은 난리가 났겠군요. 그리고 신시네티 레즈의 상대팀이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도 선수들의 몸상태를 적극적으로 체크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개막전에서 맷 데이비슨은 지명타자로 출전해서 2타석을 소화한 이후에 제시 윈커와 교체가 되었습니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신시네티 레즈는 맷 데이비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확장 캠프에서 아리스티데스 아키노 (Aristides Aquino)를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전 포수인 터커 반하트 (Tucker Barnhart)에게 가정 휴가를 주었다고 합니다. 맷 데이비슨의 코로나 양성반응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고 부인이 둘째를 낳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터커 반하트도 걱정이 많겠군요. 팀동료가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이는 상황에서 과연 둘째를 보기 위해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은 선택인지는 의문입니다. 신시네티 레즈는 터커 반하트의 로스터 자리에 포수를 합류시키지 않고 우완투수인 테제이 안톤 (Tejay Antone)을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커트 카살리를 선발 포수로 출전을 시키면서 유틸리티 선수인 카일 파머를 백업 포수로 기용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7년에 26개의 홈런, 2018년에 20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맷 데이비슨은 아쉽게도 좋은 컨텍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에서 124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PCL에서 0.264/0.339/0.527, 33홈런, 10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고 신시네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인상적인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신시네티 레즈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은 적절해 보입니다. 일단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신시네티 레즈가 2020년에 1루수, 3루수, 지명타자를 소화하는 벤치 자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 0.333/0.417/0.857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로스터에 합류하였는데...몸 관리에 실패하면서 재능을 보여줄 기회를 잃고 있습니다. 강한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야수와 투수를 병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포스팅을 한 기억이 있는데..일단 투수로 공을 던지는 것은 고려가 되지 않을 상황입니다. 과연 신시네티의 선수중에서 추가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여주는 선수가 나오지 않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후폭풍이 엄청날 수도 있는 선수 감염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