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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 해리슨 (Josh Harrison)과 계약을 맺은 워싱턴 내셔널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7. 2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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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방출이 된 내야수 조시 해리슨이 복수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라면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조시 해리슨이 신체검사를 통과하게 된다면 계약은 공식화 된다고 합니다. 물론 최근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야시엘 푸이그와 애틀란타의 계약이 무산이 된 것을 고려하면 조시 해리슨의 계약도 공식화되는데 시간이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서머 캠프에서 훈련을 했던 것을 고려하면 몸상태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일단 워싱턴 내셔널스와 조시 해리슨의 계약이 메이저리그 계약인지 마이너리그 계약인지에 대한 언급은 아직 없는 상태지만...메이저리그 닷컴의 리포트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것 같습니다.

 

2014년과 2017년에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을 정도로 인상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는 2루수였던 조시 해리슨은 2018년부터 부상으로 인해서 기량이 크게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니폼으 입고 36경기를 소화하면서 0.175/0.218/0.263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게 되었습니다.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로 878경기에 출전해서 0.273/0.313/0.401, 53홈런, 277타점, 79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지만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메이저리그 커리어 자체를 위협받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3000만달러가 넘는 돈을 벌었기 때문에 무리한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남은 여생 편하게 살겠군요.)

 

과거에는 주로 2루수로 뛰면서 3루수 알바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조시 해리슨이지만 아마도 워싱턴 내셔널스에 합류하게 되면 더 많은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제 기억에 피츠버그에서 뛰던 시절에는 종종 외야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이미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베테랑 내야수들인 하위 켄드릭과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보유하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는 것이 좋은 선택이 아닐수도 있을것 같은데...아마도 단축시즌에서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한 구단을 구하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성기시절의 기량을 회복한다면 쓸만한 벤치 자원의 모습을 보여주겠지만 일단은 2020년에 조시 해리슨을 괴롭힌 햄스트링 부상에서 100% 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조시 해리슨과 같이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야구를 하는 선수들의 경우 햄스트링 부상은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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