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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데뷔전을 가진 류현진 (Hyun-Jin Ryu)

MLB/MLB News

by Dodgers 2020. 7. 2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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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에 4년 8000만달러의 돈을 받고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이 오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첫번째 등판을 하였습니다. (오프시즌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큰 돈을 주고 영입한 선수이기 때문에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 원정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3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4회와 5회에 3점을 실점한 이후에 교체가 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4.2이닝을 던지면서 3실점을 하고 교체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2020년 첫등판이었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큰 계약을 맺고 등판한 첫번째 경기였기 때문인지 기대했던 것과 비교하면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뭐...다음경기부터는 조금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 류현진은 모두 97개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54개의 공만이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컨트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4.2이닝동안에 4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류현진이 한경기에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볼넷이 증가하게 되면서 이닝당 던지는 투구수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것이 이른 교체로 연결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긍정적인 부분은 역시나 7개의 땅볼 아웃을 잡아냈다는 점입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땅볼유도능력이 좋은 투수들을 선호하는 편인데..류현진은 오늘도 땅볼 생산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추후에 개선된 피칭을 기대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류현진은 87.1~91.7마일의 포심, 89.2~92.3마일의 싱커, 83.1~86.6마일의 슬라이더, 75.8~81.7마일의 체인지업, 70.3~75.1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직 체력적으로 완벽하게 준비가 되지 않았는지..4회부터는 구속이 조금씩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서머 캠프가 짧았기 때문에 많은 공을 던질 수 있을 정도로 몸이 준비가 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요시토모 쓰쓰고에게 허용한 2점짜리 홈런의 경우 89마일의 포심이었으며 호세 마르티네스에게 허용한 2루타는 85.9마일짜리 슬라이더였습니다. 투구수가 많아졌기 때문인지 요시토모 쓰쓰고를 상대로 공을 던질때 전체적인 공들의 구속이 조금씩 떨어진 상태였는데 쓰쓰고가 가운데 약간 몰린 공을 놓치지 않고 잘 공략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타선이 잘 터져준 덕분에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되는 것은 피할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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