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경기를 통해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룬 시애틀 매리너스의 1루수인 에반 화이트가 9회초에 역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룬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투수 에놀리 파레데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첫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확하게 맞은 타구를 아니었지만 빚맞은 타구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3루수인 알렉스 브레그먼쪽으로 가면서 내야 안타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1루수지만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는 에반 화이트인데...그 스피드가 오늘 메이저리그 첫안타를 기록할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제 기억에 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도 비슷하게 메이저리그 첫안타를 신고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에반 화이트도 첫경기에서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남은 경기에 부담을 갖지 않고 타격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대 야구에서는 가장 팀내에서 가장 타격이 좋은 선수를 2번타자로 출전시키는 일이 많은데 오늘 시애틀 매리너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에반 화이트를 2번타자로 출전을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첫타석에서는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두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쪽으로 날카로운 타격을 하였지만 조시 레딕에게 잡히면서 아웃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6회에는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준 에반 화이트는 9회초에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0.293/0.350/0.488, 18홈런, 55타점을 기록하면서 유망주 가치를 끌어올린 에반 화이트는 2019-2020년 오프시즌에 6+2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에 서비스 타임에 대한 고민 없이 구단이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하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20년 시범경기에서 9경기에 출전해서 0.333/0.370/0.458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2번타자로 출전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 입장에서는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훌리오 로드리게스와 제러드 켈러닉과 함께 미래 팀의 중심타자로 활약을 해줄 것으로 믿고 있는 선수가 바로 에반 화이트인데..일단 만족할 수 있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처럼 1루수로 뛰기에는 운동능력이 너무 좋기 때문에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시애틀 매리너스는 에반 화이트를 계속해서 1루수로 뛰게하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미래에 폴 골드슈미트처럼 공수주를 두루 갖춘 1루수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 데뷔전에서는 1루수로 실책이 없는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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