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발 등판을 한 채드 빌링슬리가 3.1이닝을 투구한 것을 보니 확실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모양입니다. 피안타 두개, 볼넷 두개, 2실점 (1자책) 투구를 했는데..올 시범경기 내용중에서는 가장 좋은 피칭이었던 것 같습니다. 마크 로우가 1이닝 4자책점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망쳤군요. 지난해 드래프트가 된 선수중에서 우완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이 등판을 했는데 1이닝 삼진 2개,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타자중에서는 1번타자로 출전을 한 디 고든이 3타수 2안타, 2도루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어제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아직까지는 디 고든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지만 현재의 상승세라면 더이상 다저스가 디 고든을 트래이드 후보 명단에 올리는 일은 없겠죠.
우완 선발투수인 조쉬 베켓이 오늘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투구를 했다고 하는군요. 4이닝 무실점 피칭을 했다고 하는데 마이너리그 타자를 상대해서 던진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지만 다저스 투수중에서 가장 먼저 4이닝을 던진 것에 의미를 둬야 할것 같습니다. 58개의 공을 던졌다고 하는데 콜레티 단장, 허니컷 투수코치, 매팅리 감독이 지켜봤다고 하는군요.
감기 증상으로 정상적인 등판을 하지 못했던 잭 그레인키가 담주 월요일에 투구를 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일단 한번 등판을 건너뛰었기 때문에 60개정도의 투구수 제한이 걸리지 않을까 싶군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다저스의 선발투수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군요. 애런 하랑, 크리스 카푸아노, 테드 릴리 모두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경험이 부족한 선발투수들이 많은 볼티모어가 다저스 선발투수를 데려와서 젊은 선수들을 이끌게 할 모양입니다. 일단 슬슬 선발투수가 부족한 팀들이 다저스의 선발투수들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