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츠 경기의 선발투수는 테드 릴리였는는데...가족문제, 감기증상으로 인해서 10일만에 등판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비가 오면서 1이닝도 다 던지지 못하고 내려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후에 불펜에서 25개의 공을 더 던졌다고 하는군요.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자신의 어깨는 100% 회복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일반적으로 4일 휴식후에 선발 등판을 하는데...아마도 짧은 휴식후에 다음 등판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지난해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는 상당히 좋은 피칭을 했었는데..지난해 초반 페이스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자이언츠와의 경기도 비 때문에 거의 진행이 되지 못했는데 신시네티와의 경기도 비 때문에 4이닝만 치뤄졌다고 하는군요. 첫경기 불펜투수로 등판을 할 예정이었던 크리스 카푸아노 (Chris Capuano)가 선발투수로 등판을 했다고 하는데 4이닝 1피안타, 1실점 투구를 했습니다. 지난 두번의 경기에서 좀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오늘 경기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군요. 시즌이 다가오는 시점이기 때문에 슬슬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애런 하랑 (Aaron Harang)을 보기 위해서 볼티모어가 스카우터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오늘 있었던 테드 릴리 (Ted Lilly)/크리스 카푸아노의 경기도 볼티모어 관계자들이 지켜봤다고 하는군요. 거의 경기를 할 가능성이 없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팀이니 다저스입장에서도 트래이드 하는데 큰 부담이 없어 보이는군요. 내일 경기에 애런 하랑이 시애틀과의 경기에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떤 팀의 스카우터들이 와서 관찰했다는 소식이 올라올지....
이번주에 팔통증과 감기 증상으로 인해서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던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가 오늘 불펜세션을 가졌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는군요. 투수코치와 감독이 그레인키의 피칭을 지켜봤다고 하는데...의문이 없는 훌륭한 피칭을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