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이,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오늘 다저스는 스플릿 스쿼드형식으로 진행되는데, 라인업이 공개되었습니다.
Dodgers lineup vs. Mexico: Gordon SS, Ellis 2B, Kemp CF, Ethier RF, Hairston 1B, Federowicz C, Gwynn DH, Sellers 3B, Castellanos LF
우선 멕시코 WBC대표팀 경기의 라인업인데, 어제 도미니칸 WBC대표팀이 그러했듯이 대표팀과의 경기를 갖는 빅리그팀들이 어느정도 주전선수들을 기용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어느정도 요청이 있어서 그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제가 지금 작성하는 순간에 다른 리포트를 보질 못해서 섯부른 판단일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라인업은 이러하고, 멕시코 상대로는 그레인키(Zach Greinke)가 등판하며 뒤이어 리그(Brandon League), 잰슨(Kenley Jansen), 하웰(J.P. Howell), 파머(Matt Palmer)가 등판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파머의 경우 이번에도 못한다면 다음 컷에서 마이너캠프로 내려갈 가능성이 가장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타자는 엥클(Matt Angle), 슬라이크(Scott Van Slyke), 카스트로(Ramon Castro), 리버스(Webster Rivas), 레슬러포드(C.J. Retherford)가 서브명단에 있다고 하네요.
레슬러포드의 경우 윈터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더 수준높은 스캠에서 얼마나 해주느냐가 흥미로울 수 있겠네요.
리버스(or 리바스)의 경우 벌써 22살이 되는 선수인데, 지난 해 겨우 AZL Dodgers에 있을만큼 아주 성장이 느린 도미니칸입니다. 일단 이 경기에서는 그윈의 서브로 출전할 예정이라네요.
그외에 2012년 드레프티어들이 몇명 서브로 추가되었는데, 라첸(Jeremy Rathjen)이 LF서브로 나설 예정이고, 유격수로 고든에 이어 시거(Corey Seager)가 나설 것이며, 스위니(Darnell Sweeney)가 2루수로 교체출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Dodgers lineup vs. Indians: Amezzaga SS, Schumaker 2B, Puig LF, Uribe 3B, Ellis C, Moore RF, Herrera CF, Barden 1B, Flores DH
클리브랜드의 스캠장소인 Goodyear에서의 경기 라인업입니다.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느낌이 강한데다가 멕시칸 WBC 대표팀에 (비교적)많은 다저스 선수들이 선출되는 바람에 라인업이 부족합니다.
해서 이 라인업을 보충하기 위해서 마이너선수들을 끌어올렸습니다.
Joc Pederson, James Baldwin III & O'koyea Dickson are scheduled to play for Dodgers (in reserve) in Goodyear vs. Indians
쟉 피더슨(Joc Pderson)과 볼드윈 3세(James Baldwin Ⅲ), 오커예이 딕슨(O'koyea Dickson)이 경기 중반에 교체출전할 것이라고 합니다.
클리브랜드전 선발은 류현진(Hyun-jin Ryu)이 등판하며 뒤이어 파이프(Stephen Fife), 어부레이유(Juan Abreu)가 등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외에 서브명단에는 로하스(Miguel Rojas), 이노아(Rafael Ynoa), 에반스(Nick Evans), 웰랙(Matt Wallach), 라이얼(Rusty Ryal)이 있다고 합니다.
Dodgers say Shawn Tolleson has mild soreness in his left knee, and will be reexamined by team physician on Wednesday. Status is day-to-day
어제 경기도중 부상을 당했던 톨리슨(Shawn Tolleson)의 경우 조금 무릎이 아프다고 하네요. 해서 내일 팀닥터에게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Shawn Tolleson said his left knee feels fine this morning and all the tests checked out ok.
추가적으로 나온 트윗인데, 아침에 일어나니 괜찮았고, 모든 테스트도 합격(?)했다고 합니다. 이 테스트라는게 팀닥터의 재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Shawn Tolleson said his knee checked out fine, doesn't hurt now and he expects to be without restrictions after leaving game Tuesday.
거닉의 트윗인데, 예방차원에서 조심하지는 않나 봅니다. 제약없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Preseason Top 20 Rookies For 2013
BA가 시즌전에 빅리그 루키를 예측하는데, 지난 해에는 템파의 무어(Matt Moore)를 1위에 올리고, 다르빗 슈(Yu Darvish)를 2위에, 트라웃(Mike Trout)을 5위에 선정한 적이 있는데, 올해도 순위가 나왔습니다.
일단 BA가 뽑은 최고의 유망주인 프로파(Jurickson Profar)는 이 명단에서 3위를 차지했는데, 텍사스에는 엔듀러스(Elvis Andrus)가 있기때문에 당장 텍사스에 도움을 줄만한 선수가 아니었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하여 1위는 류현진(Hyun-Jin Ryu)이 뽑혔습니다. 각 선수별로 최고의 경우와 최악의 경우에 대한 코멘트를 뒀습니다.
1. Hyun-Jin Ryu, LHP, Dodgers
Age : 26
Best Case :
류현진은 한국리그에서 빅리그로 직행한 첫 번째 선수이며, 36M의 계약을 받고 다저스에 입단하여 다저스가 NL 서부지구에서 자이언츠를 누를 수 있는 도움을 줄 수 있다.
Worst Case :
한국야구리그에서 9이닝당 10.3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빅리그로 옮겨옴에 따라 수치는 떨어질 것이다. 추가적으로 그 나이대에 많은 이닝을 소화했던 그가 결국 그것(나이에 비해 많이 던진 혹은 많은 소화이닝)으로 인해 그의 발목을 붙잡을 것이다.
Competition :
류현진은 다저스의 포화된 로테이션에 완벽한 조합으로 커쇼(Clayton Kershaw), 그레인키(Zack Greinke), 빌링슬리(Chad Billingsley), 베켓(Josh Beckett)의 딱 중간지점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