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LA 다저스의 감독인 돈 매팅리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저스의 어떤 선수도 현재 자리를 보장 받은 선수는 없으며 류현진도 다저스의 25인 로스터 경쟁을 하는 선수중에 하나라고 인터뷰를 했군요. (음......스캠 초반에 개막전 선발투수로 클래이튼 커쇼를 지명했으니..커쇼는 자리가 확정이 된 것이 아닐까 싶은데..부상만 없다면...ㅎㅎ) 그것은 이번 겨울에 새롭게 다저스에 합류한 류현진 (Hyun-Jin Ryu)도 예외가 아니라고 하는군요. 일단 선발진의 경우 클래이튼 커쇼-잭 그레인키-조쉬 베켓은 확정적인 상황이라고 보이며 채드 빌링슬리 역시 부상이 없다면 선발진에서 밀려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즉 모두 아는 이야기지만 류현진, 테드 릴리, 애런 하랑, 크리스 카푸아노가 선발 한자리를 두고 경쟁을 해야 한다는 말이 될 것 같습니다. 스캠 초반만 해도 다저스 홈페이지에 나오는 기사는 류현진의 경우 선발이 확정적이라는 분위기였는데..조금 변화가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쉽게도 지난 두번의 선발등판에서 보여준 류현진의 구위가 생각보다 별로였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몸상태도 기대한 만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보이고....그렇기 때문에 그가 준비가 될 때까지 불펜에서 던지게 할 가능성이 슬슬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So, maybe the Dodgers are considering opening the season with Ryu in the bullpen, leaving Chris Capuano (who allowed two earned runs, three total, in the third inning Saturday), Ted Lilly and Aaron Harang to compete for the fifth spot.
다저스의 4월 스케줄을 보면 5선발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앞에서 거론이 된 4명이 선발투수로 뛰고 5선발 역활을 할 선수의 경우 시즌 초반에 롱 릴리프로 뛸 가능성도 상당히 커 보입니다. 일단 류현진과 애런 하랑은 불펜에서 투구할 생각이 없다고 인터뷰를 한 상황이며 테드 릴리와 크리스 카푸아노의 경우 선발경쟁에서 밀린다면 불펜에서 투구하는 것을 받아 들이겠다고 인터뷰를 했습니다. 한달정도 남은 시범경기 기간에 다저스 선발 한자리를 둔 4명의 선발투수 경쟁은 점점 더 뜨거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3선발 선발등판부터는 4이닝을 던지는 투수들이 나오기 시작할 것 같은데...슬슬 진정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시점이 되었네요.
돈 매팅리는 다저스의 외야수 유망주인 야셀 프윅 (Yasiel Puig)에 대해서는 현재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매일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지는 않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뛰기에는 좀 거친 부분이 있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