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통해서 우완투수인 줄리스 샤신을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최근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자리를 만들지 못해서 방출이 되었는데..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낸 것을 보면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발투수가 부족한 구단이 생각보다는 많은 것 같습니다. 줄리스 샤신은 과거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유니폼을 잠시 입었던 선수로 당시에 5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을 해서 26.2이닝을 던지면서 5.40의 평균자책점과 1.3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최근 애틀란타의 선발투수인 콜 해멀스가 2020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애틀란타가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팀에 젊은 선발투수 유망주들이 존재하는 상황인데..줄리스 샤신이 필요한지는 의문입니다. 2018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192.2이닝을 던지면서 3.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줄리스 샤신은 아쉽게도 2019년에는 피홈런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성적이 망가졌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103.1이닝을 던지면서 6.01의 평균자책점과 1.5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시즌을 시작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조기에 중단이 된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8.0이닝을 7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역시나 7개의 피안타중에서 2개가 홈런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2019년에 줄리스 샤신의 발목을 잡았던 홈런 문제가 여전히 해결이 되지 않은 느낌입니다.
콜 해멀스가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게 되면서 애틀란타는 마이크 소로카, 맥스 프리드, 마이크 폴티네비치, 션 뉴컴과 함께 호흠을 맞출 선발투수가 1명 부족한 상황인데...이마도 기존 선발투수 자원들인 카일 라이트와 이번에 영입이 된 줄리스 샤신을 경쟁시킬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어제 조시 톰린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상황에 따라서는 조시 톰린도 5선발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줄리스 샤신의 경우 과거에 잠시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기는 하였지만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255번의 등판중에서 선발등판이 226번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애틀란타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자지 못한다면 불펜으로 이동하지는 않고 방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상대적으로 시즌이 짧기 때문에 실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부담하는 금액은 적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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