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메이저리그 개막이 다가오면서 30개 구단들이 속속 메이저리그 로스터를 확정해가고 있습니다. 오늘 뉴욕 양키스는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던 불펜투수 루이스 아빌란 (Luis Avilan)과 포수 크리스 이아네타 (Chris Iannetta), 우완투수 데이비드 헤일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으며 아직 토미 존 수술에서 100% 회복이 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좌완 투수 조던 몽고메리 (Jordan Montgomery)를 확장 캠프로 내려보내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루이스 아빌란, 크리스 이아네타, 데이비드 헤일 모두 마이너리그 옵션은 없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40인 로스터에 합류시켰다는 말은 뉴욕 양키스의 30인 개막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번에 뉴욕 양키스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선수중에 한명인 데이비드 헤일은 2018년에 한화 이글스에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잠시 활약을 하였던 선수로 당시에 1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해서 4.20으 평균자책점과 1.2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솔리드한 성적을 기록하였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한화 이글스와는 재계약을 맺지 못했는데..2019년에 뉴욕 양키스에서는 불펜투수로 37.2이닝을 던지면서 3.1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40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양키스에 대한 충성심이 엄청나기 때문인지 2018년부터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타구단과 계약하지 않고 계속해서 양키스와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도 메이저리그와 확장캠프를 오갈 것으로 보이는데...타구든의 클레임을 받지 않는다면 양키스 조직을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비드 헤일은 2020년 뉴욕 양키스의 시범경기에서 7.1이닝을 던지면서 6.14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9이닝당 3.06개의 볼넷, 메이저리그에서 2.90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데 2019년에는 구속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무려 2018년보다 2마일이 증가한 평균 93.4마일의 싱커와 82마일의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양키스 팜에 투수들의 구속 향상에 재능을 갖고 있는 팜인데..많은 나이의 데이비드 헤일의 구속도 양키스가 개선을 시키는 모습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이번에 함께 양키스의 메이저리그로 로스터에 합류한 크리스 이아네타는 2020년 시범경기에서 0.400/0.571/0.55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백업 포수 자리를 얻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좌완 불펜투수인 루이스 아빌란은 5.2이닝을 던지면서 3.18의 평균자책점과 0.7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롤리스 채프먼이 빠지면서 구멍이 생긴 양키스의 좌완 불펜진에 합류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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