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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컬버슨 (Charlie Culberson)을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킨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0. 7. 2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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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찰리 컬버슨을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이후에 논텐더가 되었고 2주만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선수인데..2020년 시범경기에서 0.115/0.258/0.192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다는 점이 찰리 컬버슨의 가치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찰리 컬버슨은 2019년에 주로 외야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루수와 2루수, 3루수, 유격수로도 뛸 수 있는 선수로 요즘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원하는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2019년에는 0.259/0.294/0.437, 5홈런, 20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18년에는 113경기에 출전해서 0.270/0.326/0.466, 12홈런, 4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수비적인 다양성만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말하기 힘든 선수입니다. 그리고 선수의 고향이 애틀란타주인 선수로 구단에 대한 애정이 큰 선수라는 점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주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는데 2020년 시즌이 단축이 되었기 때문에 실제로 받는 연봉은 37만달러 정도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찰리 컬버슨이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큰 돈을 벌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37만달러라는 돈도 선수에게는 큰 돈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맷 캠프의 트래이드 (Traded by Dodgers with 1B Adrian Gonzalez, RHP Brandon McCarthy, LHP Scott Kazmir and cash to Braves for OF Matt Kemp)에 포함이 되어서 애틀란타로 이적한 선수로 2018~2019년에 고향팀에서 뛰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잘 생긴 얼굴을 갖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3루수인 조시 도날드슨이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래이드가 된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2019년과 달리 내야수로 더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가 30명으로 증가하게 된 것이 찰리 컬버슨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2017년에 다저스의 메이저리그팀과 마이너리그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때는 한국의 프로야구팀에서 내야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2018년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한국까지 와서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은 면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1989년생으로 2020년 시즌이 끝나도 아마 논텐더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이번에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21년 시즌을 준비하는 선택을 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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