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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2루수를 결정하지 않은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7. 2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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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늘 경기전에서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 현재 LA 다저스의 개막 로스터를 고민하는 과정이지만 가장 주전이 확정이 되지 않은 포지션은 2루수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매체에서 2020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1순위로 예상을 하고 있는 개빈 럭스 (Gavin Lux)가 2020년 주전 2루수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지만 데이브 로버츠의 생각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2020년 서머 캠프 합류가 늦어지면서 몸이 준비가 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LA 다저스에는 다른 2루수 옵션들이 많은 것이 데이브 로버츠가 고민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보입니다. 

 


2020년 서머캠프에 합류하는 시점이 약 1주일 정도 늦어진 개빈 럭스는 아직 실전 타석에 들어선 타석수가 다른 다저스 선수들과 많이 차이가 나고 있으며 수비를 위한 움직임도 상대적으로 덜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경기중에 대수비로 출전을 해서 엉망인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팀내에서 자신이 메이저리그가 아닌 확장 캠프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본인도 알고 있을테니..심리적으로 영입을 받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개빈 럭스는 2020년 시범경기에서 13경기에 출전해서 0.250/0.294/0.313, 0홈런, 1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8개의 삼진을 당할정도로 전체적으로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은 몇일간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토니 곤솔린처럼 2020년 시즌을 확장캠프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는 합니다. 

 


만약 개빈 럭스가 시즌을 확장 캠프에서 시작하게 된다면 LA 다저스는 엔리케 에르난데스 (Enrique Hernández)나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를 주전 2루수로 출전시키는 결정을 할수도 있습니다. 두선수 모두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들로 2루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2020년 시범경기에서 0.257/0.297/0.57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독이 바짝 올라온 상태로 보입니다. 그리고 크리스 테일러는 2020년 시범경기에서 0.400/0.480/0.90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타격 성적면에서 가장 앞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빈 럭스가 확장 캠프에서 2주이상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면 2019년과 2020년 시즌의 서비스 타임의 합계가 1년이 되지 않기 때문에 다저스가 1년 더 보유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서비스타임을 관리하는 차원에서도 LA 다저스가 개빈 럭스를 2020년 초반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더스틴 메이의 경우는 현재 확실하게 준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부상만 없다면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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