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서머 캠프 소식 (2020년 07월 18일)

오늘 청백전의 선발투수는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와 워커 뷸러 (Walker Buehler)였다고 합니다. 2020년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확정된 클레이튼 커쇼는 6.1이닝을 던지면서 11개의 삼진을 잡아내기는 했지만 4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워커 뷸러는 2020년 서머캠프 첫번째 청백전 등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한 7명의 타자를 모두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시즌 개막때까지 많은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이 준비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상댕한 타자를 압도할수 있는 구위는 여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뭐..포스트시즌에서 에이스급 기량을 보여주면 그것에 만족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워커 뷸러에 이어서 더스틴 메이 (Dustin May)가 등판을 하였는데 5.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조 켈리 (Joe Kelly)가 아직까지 2020년 서머 캠프 청백전에서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데 현지시간 목요일날 불펜세션을 가졌다고 합니다. 일단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조 켈리가 정규시즌 개막전까지 몸이 준비가 될 것으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또다른 불펜투수인 스캇 알렉산더 (Scott Alexander)의 경우 2020년 서머캠프 합류가 늦어지면서 아직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현지시간으로 목요일날 불펜세션을 가졌다고 합니다. 남은 시범경기에서 1~2경기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LA 다저스가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2020년 서머캠프 합류가 늦었던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을 B 캠프로 내려보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서머 캠프 합류가 늦었기 때문에 개막까지 몸이 만들어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 모양입니다. 아마도 B 캠프에서 서서히 몸을 만드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선발투수로 고려가 되고 있지만 불펜투수로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알수 없는 이유로 스캠에 참여하지 못했던 포수 유망주 키버트 루이스 (Keibert Ruiz)가 오늘 다저스의 서머 캠프에 합류를 하였다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을 보였다는 이야기가 있는데..뭐..확인이 되지는 않은 내용입니다. 일단 2020년 정규시즌 택시 스쿼드에 3명중에 한명은 포수가 포함이 되어야 하는 상황인데..다저스가 키버트 루이스를 포함시킬지 아니면 로키 개일을 합류시킬지는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2020년 서머캠프 합류가 늦었기 때문에 아마도 B캠프에서 몸을 만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다저스가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던 외야수 테런스 고어 (Terrance Gore)를 60인 로스터에 합류시켰다고 합니다. 아마도 연장 승부타때 대주자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모양입니다. 물론 청백전에서 테스트를 위한 로스터 합류로 메이저리그 30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