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우타자인 조 마르티네스가 오늘 2020년 서머 캠프에 합류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서머 캠프에 합류하지 않았는데 그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서머 캠프에 합류하지 못한 것이라고 하는군요. 대부분 7월 3일에 시작된 스캠이 합류하지 못한 선수들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들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경우도 켄리 잰슨, AJ 폴락등이 전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서머 캠프 합류가 늦은 케이스였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오한 증세를 느꼈면서 14일간 자가 격리를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현재는 몸상태를 모두 회복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합류한 조 마르티네스는 2019년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는 1루수 또는 지명타자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18~2019년에는 2017년의 타겨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아무래도 수비에 대한 부담이 성적으로 연결이 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명타자 및 1루수로 출전을 하게 되면 과거의 방망이를 다시 보여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7년에 0.309/0.379/0.518의 성적을 기록한 조 마르티네스는 2019년에 0.269/0.340/0.41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고향과 가까운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게 된 부분도 선수가 심리적으로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과거부터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도 플래툰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2019년에도 좌투수를 상대로 0.329/0.397/0.60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으로 주로 활용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2020년 서머 캠프 합류가 늦었기 때문에 과연 개막전까지 몸이 준비가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타자들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빠르게 몸이 만들어지기는 합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일본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거론이 되기는 했지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325만달러의 계약을 맺으면서 잔류를 선택한 호세 마르티네스인데..2020년에도 만족할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고 추후에 일본 프로야구행을 선택할수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과거에 LA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 것을 고려했던 것을 고려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다저스가 지명타자나 플래툰 자원으로 영입하는 시도를 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당장 2020년에 탬파베이가 포스트시즌에서 멀어진다면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시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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