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내야수 유망주인 코디 호지가 오늘 LA 다저스의 60인 선수 로스터에 합류를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같은해 상위 라운드 지명을 받은 마이클 부시와 라이언 페피엇이 이미 60인 로스터에 합류한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약간 늦은 시점에 60인 로스터에 합류하였는데..혹시 건강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문을 갖게 합니다. 일단 오프시즌에 애리조나쪽에서 계속해서 훈련을 하면서 스윙 매커니즘을 약간 수정하고 3루수 수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결과물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코디 호지가 메이저리그에 합류하면서 LA 다저스의 60인 로스터는 모두 꽉 찬것으로 보입니다.
1997년 7월 13일생으로 벌써 만 23세가 된 코디 호지는 2019년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한 선수로 프로에서 41경기에 출전해서 0.299/0.380/0.483, 5홈런, 2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팀에서는 0.264/0.330/0.385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생각보다 좋은 컨텍과 선구안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 조직의 전매특허라고 할수 있는 공을 띄우는 스윙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미래에 평균적인 타율과 평균이상의 파워를 보여주는 주전급 3루수로 성장할수 있을 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대부분의 유망주 사이트에서 LA 다저스의 7~10위권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대학 3학년 선수였기 때문에 정상적이었다면 2020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해서 AA팀에서 마무리할 것으로 보였는데..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2020년 시즌 대부분은 확장 캠프에서 훈련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4인치, 200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좋은 손움직임과 평균이상의 어깨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평균이상의 3루수 수비를 보여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인데 비슷한 포지션에 다저스의 유망주가 다수이기 때문에 타 선수들과 구분이 될 수 있는 확실한 파워를 경기중에 보여줄수 있을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대학에서 보여준 파워수치를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빠르게 저스틴 터너의 후계자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곧 LA 다저스의 탑레벨 유망주들인 개빈 럭스와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이 유망주 자격을 잃을 예정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팜이 계속해서 상위팜으로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2019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그 핵심이 바로 코디 호지와 마이클 부시입니다. 두선수가 2020년 폴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LA 다저스 팜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도 Top 10 레벨의 팜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준 미첼 화이트 (Mitchell White) (0) | 2020.07.21 |
---|---|
LA 다저스의 유망주 관련 소식 (2020년 07월 17일) (0) | 2020.07.18 |
60인 로스터에 합류한 브렛 데 제우스 (Brett de Geus)와 제이크 보글 (Jake Vogel) (1) | 2020.07.10 |
몸상태를 완벽하게 회복한 더스틴 메이 (Dustin May) (0) | 2020.07.08 |
LA 다저스의 60인 로스터에 합류한 클레이튼 비터 (Clayton Beeter) (0) | 2020.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