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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60인 로스터에 합류한 클레이튼 비터 (Clayton Beeter)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0. 7. 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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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와 2020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추가픽으로 지명을 하였던 클레이튼 비터를 6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20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지명을 받은 투수중에서는 2020년에 가장 완성도가 높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는 클레이튼 비터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계약과 동시에 60인 로스터에 합류시켜서 비상 사태를 대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 입장에서는 2020년에 클레이튼 비터를 메이저리그에서 활용할 일이 없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최근에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2020년 시즌을 뛰지 않는 선택을 하였고 지미 넬슨이 부상으로 이탈하였기 때문에 60인 로스터에 가능한 많은 투수들을 합류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시간으로 7월 6일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클레이튼 비터는 119만 65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2020년 드래프트 직전까지 1라운드 후보로 거론이 되었던 선수라는것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계약금이 약간 부족하다고 느꼈을것 같은데..아마도 이부분을 계약과 동시에 함께 6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켜주는 것으로 만회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프로팀과 막 계약을 맺은 선수가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훈련을 하고 연습게임에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질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매력적인 조건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프런트, 코치진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길 경우에 추후 메이저리그 로스터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아지겠지요. LA 다저스의 경우 클레이튼 비터를 선발투수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하지만 2019년에는 불펜투수로 뛰었던 선수이며 과거에는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2020년에 대학에서 93-97마일의 직구와 12-6시 커브볼이라는 두가지 플러스 구종을 던졌으며 평균적인 체인지업과 평균적인 컨트롤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클레이튼 키터는 2020년에 보여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유지할수 있다면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해서 LA 다저스의 4~5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물론 프로에서 기대이하의 컨트롤을 보여준다면 2016년 드래프트 2라운드픽인 미첼 화이트처럼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비터 뿐만 아니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AJ 라모스 (AJ Ramos)를 6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던 선수를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을 한 것을 보면 계약 조건이 서머 캠프에 합류시키는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구속은 어느정도 회복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수 있는 쓸만한 커맨드를 보여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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