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제런 듀란 (Jarren Duran)의 2020년 스카우팅 리포트

2018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의 7라운드 지명을 받은 제런 듀란은 계약을 맺은 이후에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에 퓨처스 게임에 출전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A+팀에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준 제런 듀란은 AA팀에 합류한 이후에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전체적으로 드래프트 시점의 기대치보다는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격: 55, 파워: 40, 주루: 70, 어깨: 45, 수비: 50, 선수가치: 50

좌타석에서 간결한 스윙을 통해서 인상적인 컨텍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3년간은 0.377의 장타율을 기록하였지만 프로에서는 휠씬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타구에 백스핀을 걸면서 많은 장타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AA팀에 합류한 이후에 장타력이 하락하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어떤 파워를 보여줄지에 대한 의견은 스카우터간에 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2루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계약을 맺은지 한달후부터 외야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직 타구를 따라가는 능력이 좋지 못하지만 순발력으로 실수를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어깨는 겨우 평균적인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미래에 솔리드한 중견수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지만 좋은 타율을 보여주는 팀의 4번째 외야수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