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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서머 캠프에 합류한 찰리 블랙몬 (Charlie Blackmon)

MLB/MLB News

by Dodgers 2020. 7. 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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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메이저리그가 중단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언론에 가장 먼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소식이 전해졌던 선수중에 한명인 콜로라도 로키스의 외야수인 찰리 블랙몬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잘 극복한 모양입니다. 현지시간으로 월요일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서머 캠프에 합류하였다고 합니다. 약 3주전에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는데...다른 선수들보고 회복 기간이 길었던 것을 보면..무증상자는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두번의 최근 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왔기 때문에 팀에 합류할수 있었겠지만 2020년 시즌을 보내면서 꾸준하게 건강 체크를 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종종 코로나를 극복하였지만 운동능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사람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찰리 블랙몬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7년부터 3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이 되는 모습을 보여준 찰리 블랙몬은 2019년에 140경기에 출전해서 0.314/0.364/0.576, 32홈런, 8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수비에서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연봉이 많이 상승한 상태이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효율적인 타자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트래이드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콜로라도 로키스 입장에서는 찰리 블랙몬이 건강을 회복해서 과거의 기량을 다시 보여주길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오프시즌에 전력강화를 하지 않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놀런 아레나도 사이에 논쟁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콜로라도 로키스가 오프시즌에 사용할 돈이 없었던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찰리 블랙몬과의 장기계약입니다. 물론 불펜 3총사와 이안 데스몬드의 기여가 휠씬 더 큽니다.

 

이미 이안 데스몬드가 2020년 시즌 옵트 아웃을 선언한 상황이기 때문에 팀의 공격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찰리 블랙몬이 건강하게 복귀한다면 그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습니다. 수비에 대한 의지가 큰 선수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지만 2019년에 우익수로 -9의 DRS와 -10.7의 UZR/150 수치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은 외야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뛰는 것이 팀에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다저스의 외야수였던 맷 켐프가 얼마전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는데 찰리 블랙몬이 건강하게 돌아온 상황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은 아마도 조금 더 낮아지게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019년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샘 힐러드에게 많은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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