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지만 아직까지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최근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볼티모어가 최소한 한가지 오퍼를 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새로운 팀을 구하지 못한 이유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는데....아마도 현시점에 볼티모어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오퍼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이고...아마도 마이너리그 계약을 오퍼한 상황이기 때문에 야시엘 푸이그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을 백수로 보낼 생각이 아니라면 마이너리그 계약이라도 맺고 본인의 능력을 증명할 필요가 있을것 같은데...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제 기억에 오프시즌에 체중관리를 하지 못하는 타입의 선수이기 때문에 연봉이 적더라도 소속팀이 있는 것이 야시엘 푸이그의 미래를 위해서 더 좋을텐데..
2019년에 신시네티 레즈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면서 149경기에 출전한 야시엘 푸이그는 0.267/0.327/0.458, 24홈런, 84타점, 19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경기장 안과 밖에서 트러블 메이커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한 이후에 0.297/0.377/0.423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아직 주전급 외야수로 뛸 수 있는 방망이 능력은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 막 도달해서 2013~2014년에 보여준 파괴력은 다시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기는 합니다. 2017년에 LA 다저스의 우익수로 +14의 DRS와 14.3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기도 하였지만 2018~2019년에는 우익수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한 이유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일단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우 현재 리빙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으로 트레이 맨시니를 제외하면 뚜렷한 외야수가 없는 상황으로 야시엘 푸이그가 합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 구성입니다. (심지어 팀의 주포라고 할수 있는 트레이 맨시니의 경우 악성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2020년 시즌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현시점에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이 야시엘 푸이그에게 관심을 표명하는 것은 매우 이치에 맞는 움직임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 개인성적을 끌어올려서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고 싶은 야시엘 푸이그 입장에서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최적의 구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야시엘 푸이그가 망설인다면...아마도 계약규모가 워낙 작기 때문일텐데...1년 최저 연봉 받고 뛴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기도 한데....야시엘 푸이그의 경우 워낙 이상한 서류에 도장을 많이 찍어 놓아서...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번 돈이 얼마 되지 않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별다른 루머조차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었던 야시엘 푸이그가 어떤 결정을 하게 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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