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아롤디스 채프먼 (Aroldis Chapman)

MLB/MLB News

by Dodgers 2020. 7. 13. 00:19

본문

반응형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인 아롤디스 채프먼이 오늘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팀과 격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2020년 서머 캠프가 시작하는 시점에는 양성반응이 아니었던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아마도 외부활동을 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치료하는데 약 2주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양키스의 감독인 애런 분은 아롤디스 채프먼을 대신할 마무리 투수로는 잭 브리튼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양키스의 불펜진이 워낙 강한 편이기 때문에 아롤디스 채프먼 대신에 마무리 투수 역할을 할 선수의 이름도 무시무시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과 연장계약을 맺으면서 2022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아롤디스 채프먼은 과거에 비해서 구속과 탈삼진 능력이 약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좋은 구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60경기에 등판해서 37개의 세이브를 기록하였으며 2.21의 평균자책점과 1.11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13.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중단이 된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2경기에 등판해서 2.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없이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2020년 메이저리그 최강팀은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로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었는데..이번 양성반응으로 인해서 시즌 초반에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일단 초반에는 음성반응을 보였다가 이번에 양성반응을 보인 것을 고려하면 뉴욕 양키스 선수들과 어느정도 접촉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구단에서 다른 선수들의 건강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쓸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뉴욕 양키스는 아롤디스 채프먼 이전에 DJ 르메이휴와 루이스 세사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현재 훈련 참가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시 팀에 합류해서 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2번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고 하는데....아롤디스 채프먼의 경우 이제 막 양성반응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키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운 글을 보면 증세가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하루에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이는 선수가 무려 7만명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보면 사실상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관리를 포기한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정상적으로 메이저리그 시즌이 진행이 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결국 팀성적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이탈하는 선수가 얼마나 많을지에 따라서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