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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뛰지 않는 선택을 한 마이클 코펙 (Michael Kopech)

MLB/MLB News

by Dodgers 2020. 7. 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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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우완투수인 마이클 코펙이 2020년에 뛰지 않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번주에 마이클 코펙이 합류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시카고쪽 기사가 있었는데..그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일단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건강에 대한 우려 때문에 2020년에 뛰지 않는 선택한 것이 맞겠지만...이번주 주중에 올라온 소식의 댓글에는 다른 개인적인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진실은 모르겠습니다. 이선수가 과거부터 인성적인 측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던 유망주였기 때문입니다. (팀 동료와 난투극을 벌이기도 했고 금지물질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출전 정지 처분을 당하기도 했고...)

 

2018년 시즌 막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2019년 시즌에 큰 기대를 받았지만 팔꿈치 통증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9년 시즌을 뛰지 못한 마이클 코펙은 다행스럽게 성공적인 수술과 재활을 통해서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의 선발투수로 시작할 가능성이 거론이 되었는데..이번에 선택으로 인해서 2021년 스캠때 다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2019년과 2020년에 공을 던지지 않았다는 말인데...과연 과거의 스터프와 피칭 감각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이 생깁니다. 마이클 코펙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크게 개선된 볼넷 허용 비율을 보여주었지만 마이너리그 커리어 동안에 9이닝당 4.4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좋은 제구력을 보여주지 못한 선수인데...2년간의 공백이 선수의 컨트롤과 커맨드에 많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유망주가운데 가장 좋은 스터프를 보여주는 선수로 자주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워커 뷸러와 비교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마이클 코펙인데...2019~2020년에 공을 던지지 못했기 때문에 이젠 워커 뷸러와 비교하는 것이 조금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2019년에 수술을 받으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을 모두 인정을 받으면서 현재 메이저리그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41일인 마이클 코펙인데 2020년에 휴식을 선택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1년 늦어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가 돈인 프로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좋은 선택을 한 것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2019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이기 때문에 건강이라는 부분을 고려해서 공을 던지지 않는 선택을 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대형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면서 2020년 시즌을 준비한 시카고 화이트삭스 입장에서는 선발투수로 큰 역할을 해줘야 하는 마이클 코펙이 결장하게 되면서 전력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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