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20년을 쉬는 선택을 한 버스턴 포지 (Buster Posey)

MLB/MLB News

by Dodgers 2020. 7. 12. 00:14

본문

반응형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심장이라고 말을 할수 있는 포수 버스터 포지가 오늘 2020년 시즌을 뛰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2020년 서머 캠프에 참여를 하였지만 아직 고민하고 있다는 인터뷰를 한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어제 서머 캠프에 합류하지 않은 이후에 결국 2020년에 뛰지 않겠다고 발표를 하였군요. 버스터 포지의 경우 최근에 쌍둥이 신생아를 입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아직 너무 어린 아기 (32주만에 태어난 아이들이라고 합니다.)이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노출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데이비드 프라이스에 이어서 고액 연봉과 이름값이 큰 선수가 한명 더 2020년 스킵을 결정하면서 남은 서머 캠프기간에 더 많은 선수들이 2020년 시즌을 쉬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은 버스터 포지의 결정을 100% 지지한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버스턴 포지가 함께해도 2020년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인데...버스터 포지가 이탈하게 되면서 2020년에도 최하위권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몇년간 리빌딩/리툴링을 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인데...버스터 포지가 이탈하게 되면서 2021년 드래프트에서 조금 더 이른 지명권을 얻을 가능성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200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버스터 포지는 2020년에 214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인 선수로 2020년을 정상적으로 정상적으로 뛰었다면 700~800만달러 수준의 돈을 벌 수 있었는데..돈보다는 가족을 선택하였습니다. 최근에 버스터 포지가 몸이 좋지 않아서 수술을 받기도 했던 것을 고려하면 선수 본인을 위해서도 이번 선택이 잘한 선택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버스터 포지의 결정으로 인해서 2020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주전 포수가 사라지게 되었는데 누구에게 기회가 돌아갈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또다른 포수인 아라미스 가르시아의 경우도 엉덩이 수술을 받으면서 2020년에는 뛸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고려가 될 수 있는 옵션은 팀의 포수 유망주인 조이 바트를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하는 것인데..자이언츠가 리빌딩을 진행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시즌 초반부터 조이 바트에게 기회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시즌 막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시켜서 서비스 타임을 관리하고 경험을 쌓게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스캠기간에 다른 구단의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는 베테랑 포수들을 영입해서 활용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러셀 마틴이 남아있는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과연 어릴때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자이언츠를 자극하는 행동을 몇번 했던 러셀 마틴을 영입할 생각을 갖고 있는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