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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31명의 선수

MLB/MLB News

by Dodgers 2020. 7. 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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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2020년 2번째 스캠이 시작하는 시점에 코로나 바이러스 테스트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6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들과 구단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총 3185명의 선수중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는 31명이며 구단 관계자중에서는 7명이라고 합니다. 과거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들이 포함이 된 숫자는 아니고 이번 검사에 양성반응을 보인 케이스라고 합니다. 약 1.2%가 양성반응을 보였군요. 최근 미국의 양성반응자가 약 300만명 수준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이 특별하게 높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이 비율은 미국 정부에서도 추후에 활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미국인구와 감염자수를 비교하면 약 인구의 0.9%가 감염이 된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검사를 받지 못한 사람들 비율을 고려하면 비슷한 비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 몇몇의 이름이 언론에 공개가 되었는데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외야수인 토미 팸 (Tommy Pham),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윌리안스 아스투디요 (Willians Astudillo),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이너리그 내야수인 루이스 마데로 (Luis Madero), 텍사스 레인저스의 좌완투수 브렛 마틴 (Brett Martin), 델리노 드실즈 주니어 (Delino DeShields Jr.)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일단 최소 2주간 격리가 될 것이며 추후에 검사에서 음성반응이 나온 이후에 팀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7월 3일 선수 소집일에 정상적으로 합류하지 못한 선수들의 이름이 언론에 나오고 있는데..일단 개인적인 이유, 가족이유등으로 합류하지 못한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결장이라고 추측하는 것은 아직은 시기상조입니다. 다저스의 경우도 몇몇 선수들이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구단 차원이에서 선수들의 정보가 언론에 공개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정확한 이름은 추후에도 알수 없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중에서 단 한명이라도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를 보유한 구단은 모두 19개 구단이라고 합니다. (단 한명도 양성반응을 보이지 않은 구단은 11개 구단이군요. 아마도 요즘 감염자가 폭발하고 있는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텍사스쪽 구단들에 양성반응자가 많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추후 스캠기간 뿐만 아니라 정규시즌을 보내는 동안에도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은 매일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만약 양성반응을 보인다면 COVID-19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고 합니다. 일단 COVID-19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면 60일 부상자 명단 (2020년에는 45일자 부상자 명단입니다.)처럼 구단의 메이저리그 로스터 숫자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40인 로스터/60인 로스터 밖의 선수를 새롭게 로스터에 합류시킬 자리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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