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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필라델리피아의 선수

MLB/MLB News

by Dodgers 2020. 7. 4.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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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명의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부상 부위에 대한 거론은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팬들과 언론들은 4명의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선수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였거나 가까운 가족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격리를 시작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서 하루에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반응자가 5만명씩 나오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6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중에서 4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해도 사실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COVID-19 부상자 명다넹 이름을 올린 선수는 유틸리티 선수인 스캇 킹거리 (Scott Kingery), 불펜투수 토미 헌터 (Tommy Hunter), 헥터 네리스 (Hector Neris), 레인저 수아레스 (Ranger Suarez)라고 합니다.

 

내야수인 스캇 킹거리는 2020년에 진 세구라와 함께 주전 2루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선수인데..이시점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 시즌 초반에 돌아오지 못하게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126경기에 출전해서 0.258/0.315/0.474, 19홈런, 55타점, 1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컨텍을 조금만 더 개선할수 있다면 주전 3루수로 뛰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불펜투수로 37경기에 출전해서 3.14의 평균자책점과 1.32의 WHIP를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주었는데..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아야 하는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마무리 투수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란토니 도밍게스의 공백을 잘 메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헥터 네리스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게 되었는데..원래도 불펜이 약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 입장에서는 공백이 길어지게 된다면 상당한 전력차질이 생길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사실 이번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4명의 선수중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선수가 바로 헥터 네리스입니다.) 그리고 부상에서 회복을 하고 있는 토미 헌터도 이번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는데..기존 질병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관리를 많이 해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질병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토미 헌터의 경우는 기존 팔꿈치 부상 뿐만 아니라 체중도 많이 나가는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의 관리가 더 필요할것 같습니다. 일단 일반적으로 코로나 바리어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들의 경우 2~3주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고 하니...운이 좋다면 7월말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다시 합류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게 필라델피아 필리스 입장에서도 선수입장에서도 최선일것 같습니다. 자가격리 잘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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