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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브리토 (Richard Brito)와 계약을 맺은 뉴욕 메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0. 7. 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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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강속구를 던지는 도미니카 투수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포스팅을 했는데 오늘은 뉴욕 메츠가 강속구를 던지는 베네수엘라 투수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6월말부터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해외 유망주들에 대한 계약을 다시 승인해주기 시작하였기 때문에 추후에 다른 구단들도 선수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구단들이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사용할수 있는 보너스 풀을 사용한 상황이기 때문에 저렴한 선수들의 영입이 대부분이겠지만 종종 적은 계약금을 받은 선수중에서 폭발하는 선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관심을 끊을수는 없습니다.

 

일단 오늘 뉴욕 메츠가 영입한 라차드 브리토도 상대적으로 무명의 21살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계약금을 받지는 못한 모양입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글에 계약금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대체적으로 만 21살의 해외 유망주 계약을 맺는 경우에는 3만달러이하의 계약금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마도 리차드 브리토도 비슷한 계약금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 봅니다. 리차드 브리토의 최대 장점은 최고 100마일에 이르는 직구를 던지고 있다는 점인데 아직 만 21살이며 6피트 4인치, 198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구속이 더 좋아질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직구와 함께 날카로운 각도를 보여주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데 미래에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라틴 아메리카투수들이 만 16~17세에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는 것을 고려하면 라치드 브리토는 과거에는 야수였지만 강한 어깨를 살려서 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인 21살에 구속이 크게 개선이 되면서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뉴욕 메츠의 경우 최근에 해외 유망주시장에서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들을 영입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하는데 2018~2019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는 최고 97마일의 직구를 던졌던 로버트 도밍게스 (Robert Dominguez)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구속은 더욱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 11월달에는 최고 99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원래 6월 15일 해외 유망주 계약마감일이 다가오면 20~30만달러짜리 계약을 꼭 1~2건씩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LA 다저스인데...최근까지 다저스가 해외 유망주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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