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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4명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수

MLB/MLB News

by Dodgers 2020. 7. 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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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처럼 COVID-19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오늘 4명의 선수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물론 어떤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부상자 명단행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6월 30일자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는 하였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부상자 명단행이라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우 기간에 상관없이 선수들을 다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킬수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그렇고 토론토 구단도 4명의 선수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을 보면 50~60명중 4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인것 같습니다. 전국민의 6~8%가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이 된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을 갖게 합니다.

 

이번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유틸리티 선수인 브랜든 드루리 (Brandon Drury), 그리고 투수들인 엘비스 루시아노 (Elvis Luciano), 헥터 페레스 (Hector Perez), 외야수 조나단 데이비스 (Jonathan Davis)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만한 선수는 브랜든 드루리 한명 뿐이라는 점이 그래도 토론토 입장에서는 다행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6월 30일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는 하였지만 일반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료기간이 2~3주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 합류가 불가능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자가격리후에 경기 감각을 회복하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다른 선수들의 경우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브랜든 드루리의 경우 메이저리그에서 벤치 자원으로 활용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토론토 구단 입장에서는 조금 아쉽게 되었습니다.

 

2016~2017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내야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브랜든 드루리는 2018년에 양키스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시즌중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는데 아쉽게도 2018년의 부진이 2019년에도 이어지면서 이젠 주전급 내야수가 아닌 유틸리티 선수자원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과거의 움직임을 조금 잃은 느낌인데..과연 2020년에는 어느정도 회복이 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팀에 젊은 내야수들이 계속해서 배출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0년에도 쓸만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아마도 2021년 시즌은 다른 구단의 유니폼을 입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 디백스 시절에는 컨텍이 나쁜 선수가 아니었는데..양키스로 이적하면서 전체적으로 컨텍이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 24타수 3안타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중에 방출이 되어도 할말은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엘비스 루시아노는 2019년에 가장 어린 나이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선수에 대한 권리를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얻은 상황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은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할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였는데..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성장할 시간을 놓치게 된 부분은 선수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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