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의 베테랑 선수인 내야수 라이언 짐머맨이 2020년 시즌을 뛰지 않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1년 2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05년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전체 4번픽 지명을 받은 이후에 워싱턴 내셔널스에서만 16년째 뛰고 있는 선수로 워싱턴 내셔널스의 리더라고 볼수 있는 선수인데..아무래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야구보다는 본인과 가족들의 생명을 지키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중에 만 36살이 되는 선수이고 2019~2020년 오프시즌에도 워싱턴 내셔널스를 제외한 타구단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은퇴를 선언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무엇보다 부상으로 인해서 2013년 이후로 정상적인 시즌을 보낸 것이 2017년밖에 없기 때문에 무리해서 현역 생활을 연장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2021년 시즌이 정상적으로 치뤄질 수 있을지도 의문인 상황이고...200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라이언 짐머맨은 1689경기를 소화하면서 0.279/0.343/0.475, 270홈런, 1015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올스타 2회, 실버 슬러거 2외, 골드 글러브 1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부상으로 이젠 벤치멤버로 뛰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좌투수를 상대로는 쓸만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건강하다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어느정도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었던 선수입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213/0.285/0.341의 성적을 2019년에 기록하였지만 좌투수를 상대로는 0.347/0.415/0.55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라이언 짐머맨이 2020년 시즌을 스킵하는 선택을 하면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1루수쪽은 오프시즌에 영입한 에릭 테임즈 (Eric Thames)와 하위 켄드릭 (Howie Kendrick)이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두선수 모두 2019년에 쓸만한 격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라이언 짐머맨의 공백이 팀 전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라이언 짐머맨 뿐만 아니라 우완투수인 조 로스 (Joe Ross)도 2020년에 출전을 하지 않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선수로 2020년 시즌 막판에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하기도 했던 선수로 2020년에 팀의 5선발 경쟁을 할 선수로 평가를 받았는데..시즌을 스킵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현재 팀내의 본인 입지를 생각하면 좋은 선택은 아니것 같은데..일단 건강을 자신의 삶에서 더 중요한 부분이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계속해서 부상에 시달린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선택은 충분히 이해가 되기는 합니다. 두선수 모두 워싱턴 내셔널스의 6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었던 선수인데 선수가 2020년 시즌에 뛰지 않는 선택을 하면서 추후에 2자리를 더 활용할수 있게 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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