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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에서 지명타자로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

MLB/MLB News

by Dodgers 2020. 6. 29.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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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제도가 도입이 되면서 내셔널리그 구단들마다 지명타자 제도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글이 올라오고 있는데 오늘은 지명타자제도가 도입이 되면서 선수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들에 대한 글이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아무래도 선수노조쪽에서 베테랑 선수들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지명타자 제도의 도입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0년 이후에도 지명타자 제도가 유지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그렇게 된다면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를 구분할 이유가 없겠죠.)

 

1)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Yoenis Céspedes), OF, Mets
2017년 이후로 겨우 119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한 선수로 2019년에는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발목부상에서 회복을 하면서 2020년 스캠에서는 투수들을 상대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부상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고 메츠에 외야수가 다수 존재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지명타자로 뛰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합니다.

 

2) 닉 센젤 (Nick Senzel), OF, Reds
오프시즌에 닉 카스테야노스와 쇼고 아키야마를 영입하면서 센젤의 플레잉 타임이 줄어들 수 밖에 없었는데 지명타자제도가 도입이 되면서 더 많은 출전시간을 갖을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물론 구단에서는 내야와 외야를 모두 소화하는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할수도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받은 어깨 수술은 잘 회복이 되었다고 합니다.

 

3) 딜런 칼슨 (Dylan Carlson), OF, Cardinals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가능성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아직 경기 경험이 많지 않은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당장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주전자리를 차지하기에는 위험부담이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된다면 맷 카펜터가 지명타자로, 토미 에드먼이 3루수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공백이 생긴 외야수 자리가 딜런 칼슨에게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4) 알렉 봄 (Alec Bohm), 3B/1B, Phillies
19년에 인상적인 타격 (3개리그에서 0.305/0.378/0.518, 21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을 보여주었지만 3루수로 뛸 수 있는 수비력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는 선수이기 때문에 지명타자로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5) 프란시스코 메히아 (Francisco Mejía), C, Padres
수비 위치에 대한 의문이 여전한 선수지만 공격력이 19년 후반기에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면 출전시간이 증가할수도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수비형인 오스틴 헤지스가 주전 포수로 출전하는 시간이 증가할수도 있을 겁니다.) 만약 프란시스코 메히아가 주전 지명타자가 된다면 샌디에고 파드리스에게 3번째 포수가 필요하겠지만 로스터가 늘어났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것 같다고 합니다.

 

6) 하위 켄드릭 (Howie Kendrick), INF, Nationals
35살에 0.344/0.395/0.572의 놀라운 타격성적을 보여준 선수지만 2020년에 2019년의 성적을 다시 보여주는 것은 어려울수도 있다고 합니다. 1루수, 2루수, 3루수로 뛸 수 있는 선수지만 지명타자로 타격에 집중하는 선택을 한다면 2019년의 생산성을 다시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7) 야시엘 푸이그 (Yasiel Puig), OF, free agent
현재 소속팀이 없는 선수지만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고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확대된다면 충분히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나올수도 있다고 합니다. 시카고 컵스, 애리조나, 콜로라도, 샌프란시스코등이 가능성이 있는 구단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8) 마르셀 오수나 (Marcell Ozuna), OF, Braves
2019년에 200회이상 수비를 시도한 외야수 66명중 58위의 OAA를 기록할 정도로 좋지 못한 수비를 보여준 선수지만 타석에서는 여전히 106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하지만 인상적인 타구속도와 강한 타구 상샌비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타석에 더 좋은 기량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만약 마르셀 오수나가 지명타자로 출전하게 된다면 장점인 타격에 집중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애틀란타에는 수비가 좋은 외야수들이 많습니다.)

 

9) 카일 스와버 (Kyle Schwarber), OF, Cubs
좌익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기 시작하였기 때문인지 구단에서는 2020년에 특별하게 지명타자를 고정하지 않고 선수들을 활용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수비력가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마도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시간이 많아 질수도 있다고 합니다. 2019년에 보여준 0.871의 OPS와 38홈런은 지명타자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합니다.

 

10) 라이언 브론 (Ryan Braun), OF/1B, Brewers
2020년 시즌이 본인의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있었던 라이언 브론이었지만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된다면 선수생활을 할수 있닌 기간이 더 증가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2019년에 0.285/0.343/0.505. 22홈런을 기록하면서 타석에서는 여전히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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