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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테스트에 실패해서 80경기 출장정지를 당한 에드가 산타나 (Edgar Santana)

MLB/MLB News

by Dodgers 2020. 6. 3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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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2명의 마이너리거가 약물징계를 받았는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메이저리거가 약물 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우완투수인 에드가 산타나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금지하고 있는 볼데논 (Boldenone)이라는 물질에 양성반응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약물 테스트 양성반응으로 인해서 에드가 산타나는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하게 되었는데 2020년 시즌이 60경기 시즌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은 소화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2021년에도 시즌 초반 20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이 에드가 산타나를 방출해도 약물 징계는 계속 유효합니다. (에드가 산타나는 메이저리그에서 88경기 출전해서 3.31의 평균자책점과 1.2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인 에드가 산타나는 1991년생으로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불펜투수로 2017~2018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2018년 9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9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징계로 인해서 2020년에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된 것을 고려하면 2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평균 95마일의 싱커와 87마일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7회에 등판하는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피츠버그 입장에서는 전력누수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형적으로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빠르게 복귀하기 위해서 약물에 손을 댄 것으로 보이는데...과연 이번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딱봐도 약물 복용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은 선수 같은데...

 

약물의 힘 덕분인지 생각보다 빠르게 복귀를 하였고 2020년 시범경기에서 5경기에 출전해서 5.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불펜투수로 단 한개의 피안타와 볼넷의 허용없이 4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번 징계로 인해서 2020년 시범경기의 호투가 의미를 잃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팀의 마무리 투수인 펠리페 바스케스가 아동 성범죄 협의로 체포가 되기도 하였는데...2020년에는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팀의 불펜투수로 출전징계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피츠버그의 악몽은 아직 끝나지 않은 모양입니다. 일단 아직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이 되지 않은 선수로 2021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주고 활용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방출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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