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새로운 행선지를 찾지 못하고 있는 외야수인 마이클 번이 5년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뉴욕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일단 본인이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가 공식적으로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믿기 힘들지만 현재 자신이 처한 상황을 고려하면 5년 계약을 해줄 팀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오프시즌 시작때 5년 9000만달러의 계약을 받아 낼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을 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연간 900만달러짜리 계약을 이끌어 내기도 힘든 상황인것 같은데...
마이클 번의 2012년 성적:
현재 몇몇 팀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지고 있지만 마이클 번과 계약을 맺게 될 경우에 드래프트 픽을 희생해야 하는 상황이라 메이저리그 구단에서는 그와 계약을 맺더라도 매우 구단 친화적인 계약을 맺을 생각을 할겁니다. 그런 시점에서 5년 계약을 원한다고 하면 과연 어떤 구단에서 영입을 할려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분위기를 봐서는 3년 3000만달러짜리 계약도 어렵지 않나 싶은데...곧 메이저리그 스캠이 시작이 될 텐데...마이클 번이나 스캇 보라스 모두 어떤 생각을 갖고 이상황에 접근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나마 마이클 번은 언론에서 거론이라도 되지만 카일 로쉬는 거론조차 되지 않는 상황이라 더 안습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