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어브레유 (Tony Abreu), 지명할당

캔자스시티 로얄즈가 내야수 토니 어브레유를 지명할당 했다고 하는군요. 별로 대단한 선수는 아니지만 다저스에서 성장한 선수라서 한번 포스팅해 봅니다. 특히나 현재 다저스가 백업 3루수를 찾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뭐 기존 다저스 선수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를 하고 이선수를 데려오는 일은 없을것 같기는 합니다만....지난해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을 봐서는 아직 벤치 멤버 경쟁을 할 포텐셜은 남아있는것으로 보이는데....(103게임, 0.322/0.347/0.492, 9홈런, 73타점)

토니 어브레유의 2012년 성적: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sid=milb&t=p_pbp&pid=473234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가 아니고 플레잉 타임에 대한 불만스러운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면 다저스가 그렇게 쉽게 트래이드를 하지는 않았을것 같은데...개인적으로 좀 아쉬움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이름을 날릴때 전 이선수가 인상적인 공격력을 갖춘 2루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뭐 부상도 토니 어브레유가 망가지는데 한몫 했죠. 그리고 마이너리그 유망주시절보다 메이저리그에서 몸이 너무 불었어요. 다저스의 마이너리그에서 뛸 당시에 토니 어브레유-후친롱은 계속해서 같은 리그에서 키스톤 콤비로 활약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두선수 모두 메이저리그에서는 자리를 만들지 못했군요. 오랜만에 들어보는 추억의 이름이라 포스팅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