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마컴 (Shaun Marcum), 뉴욕 메츠와 계약

새로운 소속팀으 찾지 못하고 있던 우완 선발투수 션 마컴이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군요. 아무래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래이드가 된 디키의 자리를 차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구위를 갖고 있지만 워낙 부상을 자주 당하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큰 인기를 끌지 못했는데 그래도 보장된 계약을 이끌어 냈군요. 정확한 계약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1년 계약이라고 하는군요.

션 마컴의 2012년 성적:

http://sports.yahoo.com/mlb/players/7661

일단 보장 된 금액보다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크게 포함이 된 계약이 아닐까 싶은데....그래도 투수들이 투구하기 좋은 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은 만큼 부상만 없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부상으로 고전을 하면서도 1.27의 WHIP를 기록했을 정도로 준수한 구위를 보여주기는 했으니....부상이 없다면 요한 산타나, 매트 하비, 존 니스에 이어서 4선발 역활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올해 메츠가 포스트시즌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을 아니기 때문에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트래이드 될 후보중에 하나로 거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선수에 대해서 메츠 뿐만 아니라 미네소타 트윈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등이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익숙한 내셔널리그에서 뛰는 것을 선택을 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