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메이저리그가 7월 23일 전후에 시작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 각팀의 소식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여전히 하루에 3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전염병에 걸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결정이 잘한 결정인지는 알수 없지만...최소한 야구 팬들에게는 그래도 즐거운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7월 1일부터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두번째 스캠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요즘 전염병이 워낙 기승을 부리고 있는 상황이라..스프링 캠프가 정상적으로 진행이 될 수 있을지는 사실 조금 걱정입니다.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 (Andrew Friedman)사장에 따르면 LA 다저스 조직의 사람들중 몇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서 양성반응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일단 다행인 점은 심각한 증세를 보여주는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는 시즌중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관계자만 격리가 되고 접촉한 사람들중에서 음성반응을 보여준 사람들은 계속해서 구단과 함께할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상황에 따라서는 팀의 주축선수들이 많이 빠진 상태에서 경기를 펼치는 팀도 많이 나올것 같습니다. (인권이 있기 때문에 일단 다저스는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의 이름이나 직위는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대체 콜로라도쪽 관계자는 무슨 생각으로 찰리 블랙몬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했는지 이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7월초에 스캠을 시작하게 될 경우에 7월하순까지 선발투수들의 몸이 100% 준비가 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판단한 모양입니다. 다저스는 선발 투수들의 시즌 첫등판에서 4이닝 이상을 피칭하게 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스캠기간에 2이닝/3이닝/4이닝 정도를 던진 이후에 2020년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시즌 첫경기는 4이닝 투구수 60개 전후로 제한할 생각인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 초반 로스터가 30명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불펜 운영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LA다저스의 경우 2020년 시즌을 클레이튼 커쇼-워커 뷸러-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훌리오 유리아스-알렉스 우드로 시작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조금 약해보기이는 합니다.) 아마도 선발투수들이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는 몸이 만들어지기전까지는 로스 스트리플링과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과 같이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투수들이 자주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에 내셔널리그는 지명타자 제도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다저스는 지명타자를 결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여러선수들이 지명타자로 뛰게할 기회를 줄 것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휴식일을 주었지만..2020년에는 휴식일이 필요한 선수를 지명타자로 출전을 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LA 다저스에 A.J. 폴락과 작 피더슨이라는 두명의 주전급 좌익수가 존재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두선수가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일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2020년 주전 3루수인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의 경우 올해도 무릎쪽에 좋지 않아서 관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일이 많을것 같기도 합니다. 일단 초반 한달은 로스터가 28~30명이기 때문에 3루수 수비를 할수 있는 맷 베이티와 에드윈 리오스가 저스틴 터너가 지명타자로 출전한 날에는 선발 3루수로 출전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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