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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2020년 드래프트에서 29번픽으로 누구를 지명할까?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6. 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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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2020년 드래프트에서 모두 6장의 지명권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2라운드 추가픽인 66번픽을 얻었기 때문에 전체 29번픽, 60번픽, 66번픽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시즌이 경기수가 줄어들수록 LA다저스가 보조해줘야 하는 인센티브 금액이 줄어들더군요.) 다저스의 아마추어 스카우팅 책임자인 빌리 가스파리노에 따르면 5라운드이내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2만달러이상의 계약금을 지불할수 없기 때문에 많은 고교생들의 경우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이번 드래프트가 지난 5년중 가장 좋은 뎁스를 갖고 있는 드래프트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특히 대학의 투수와 고교의 타자들에 대한 평가가 좋다고 합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매해 포스트시즌을 노리면서 특출난 팜을 갖고 있는 구단으로 가장 최근에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조나단 마요의 드래프트 예상픽을 보면 대학의 우완투수 바비 밀러 (Bobby Miller)와 카르멘 모진스키 (Carmen Mlodzinski), 고교 유격수인 에드 하워드 (Ed Howard)가 다저스가 전체 29번픽으로 고려할수도 있는 선수들이라고 합니다. 스카우팅 책임자인 빌리 가스파리노가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다저스는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드 픽인 J.T. 긴을 제외하면 모두 대학의 선수들을 지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9년에도 41명의 지명자중에서 34명이 대학을 졸업한 선수였다고 합니다. 고교를 졸업한 유망주의 몸값을 맞춰주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대졸 선수들이 더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2020년 드래프트에서도 대졸 선수 위주의 지명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LA 다저스가 2020년 드래프트에서 사용할수 있는 슬롯머니는 592만 8400만달러이며 전체 29번픽에 배정된 금액은 2019년 드래프트와 동일한 242만 4600달러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저스는 아마도 2020년 드래프트에서도 지명할수 있는 순번에서 얻을수 있는 최고의 재능을 지명하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다저스의 Top 30 유망주 리스트를 보면 좌완투수가 부족한 편이지만 그런 것에 상관없이 미래에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를 지명하는 것을 선호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5년간 LA 다저스가 가장 먼저 지명을 한 선수들은 2015년의 워커 뷸러 (Walker Buehler), 2016년의 개빈 럭스 (Gavin Lux), 2017년의 제런 켄달 (Jeren Kendall), 2018년의 JT 긴 (J.T. Ginn), 2019년의 코디 호지 (Kody Hoese)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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