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1루수인 라이언 오헌 (Ryan O'Hear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13. 17:12

본문

반응형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내야수인 라이언 오헌은 6피트 3인치, 200파운드의 좋은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 2014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고교시절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타자인 조이 갈로와 함께 뛰었다고 하는데...그고교 특징이 컨텍보다는 파워를 강조하는 모양입니다.) 좌타석에서 좋은 파워를 보여주었지만 잡아당기는 스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컨텍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도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었지만 타율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0.262/0.353/0.597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많은 기회가 주어진 2019년에는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면서 미래에 먹구름이 낀 상태입니다. 스스로 본인의 입지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인지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3경기에서 0.343/0.395/0.85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시 시작될 예정인 시범경기에서도 초반의 타격을 반복할수 있다면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적지 않은 기회를 부여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좌투수를 상대로는 전체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우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 선수가 라이언 오헌의 미래 역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서비스 타임이 많지 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문제는 공격 뿐만 아니라 1루수 수비도 평균이하기 때문에 요즘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원하는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2020년에도 2019년의 모습을 반복하게 된다면 멀지 않은 시점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팀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유니폼을 입고 뛴 라이언 오헌은 아쉽게도 2018년의 성적을 이어가는데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에 로스터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2019년에 105경기에 출전해서 0.195/0.281/0.369, 14홈런, 38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캔자스시티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185/0.266/0.333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06/0.297/0.40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투좌타의 선수로 좌투수보다는 우투수에게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는 0.170/0.262/0.24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200/0.285/0.39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전반기에는 상대적으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조금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특히 9월달에는 0.250/0.283/0.53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스캠에서 2019년 9월달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2020년에도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라이언 오헌 자체가 아직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은 선수가 아닐 뿐만 아니라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뛴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지 못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현재 캔자스시티 소속인것이 다행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의 리빌딩 속도를 보면 2~3년후에 리빌딩이 완료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가까운 시점에 포스트시즌에서 뛰는 모습을 보는 것은 힘들것 같습니다. 물론 라이언 오헌도 자신의 방망이를 개선해야 그시점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라이언 오헌의 수비 및 주루: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종종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지만 주로 1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는 1루수로 -4의 DRS와 0.9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수비범위가 좁은 편이기 때문에 1루수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과 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석에서 휠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6피트 3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유망주시절부터 스피드에 평가는 좋지 않았고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스피드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점점 스피드가 하락하는 느낌을 주고 있는데..그나마 좌타자로 병살타를 조금이라도 줄일수 있다는 부분이 주루 수치를 조금이라도 개선할수 있었던 이유 같습니다.

 

라이언 오헌의 연봉:
2018년 7월 3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라이언 오헌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34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57만 6950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라이언 오헌이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확실하게 잡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라를 잡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1~2년 늦어질 수도 있고 영원히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는 선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