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익수인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Mike Yastrzemski)에 대해서 알아보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인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된 레전드인 칼 야스트렘스키의 손자로 고교를 졸업한 시점에 할아버지의 소속팀이었던 보스턴 레드삭스의 36라운드 지명을 받기도 했던 선수입니다. 반더빌트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 2013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1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는 할아버지와 같은 특출난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AA~AAA리그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2019년 시즌에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자리를 잡지 못한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는 3월 23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다저스의 단장이었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야구 운영사장으로 이직한 파르한 자이디는 과거에 타구단에서 실패한 선수를 영입해서 다저스의 전력으로 성장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자이언츠에서도 비슷한 시도를 2019년에 자주하였습니다.) 볼티모어에서 성장하지 못했던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는 2019년에 공을 띄우는 스윙을 본인의 것으로 만들었고 마이너리그에서 장타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5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할수 있었고 폭발적인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치 2018년의 맥스 먼시의 모습을 보는 것과 같았습니다. 종종 이렇게 폭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노망주들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2019년에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면서 0.852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는 2020년에는 자이언츠의 중심타자 겸 중견수로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조기에 마무리가 된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10경기에 출전해서 0.269/0.296/0.346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107경기에 출전해서 0.272/0.334/0.518, 21홈런, 5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주전급 외야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이언츠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인지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238/0.306/0.45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300/0.357/0.57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투좌타의 선수지만 좌투수에게 단점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56/0.321/0.505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좌투수를 상대로는 0.329/0.382/0.56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저스게 좌투수가 많은 것을 고려하면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추후에 상당한 장애물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전반기에는 0.242/0.292/0.425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특별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후반기에는 0.287/0.354/0.56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 100%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 중심타자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아직 포스트시즌에서 뛰어본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0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하기는 힘들겠지만 2019년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리빌딩을 마무리한 자이언츠에서 많은 활약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수비 및 주루:
종종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주로 우익수와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좌익수로는 +0의 DRS와 -4.9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고 우익수로는 +7의 DRS와 9.6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우익수로는 평균이상의 수비 수치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부터는 우익수로 고정을 시키는 것이 선수나 구단을 위해서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5피트 11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유망주시절에는 평균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는데 항상 적극적인 주루를 하고 있기 때문인지 2019년에 주루 수치는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처럼 최선의 주루를 위한 노력을 한다면 추후에도 최소한 평균적인 주루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연봉:
2019년 5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28일인 선수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과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수준의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타구단 선수들의 서비스 타임에 영향을 받을 겁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6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큰 돈을 벌기는 힘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