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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중견수인 빅터 로블레스 (Victor Roble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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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중견수인 빅터 로블레스는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로 2013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신체조건이 작은 편이지만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와 빠른 순반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워싱턴 내셔널스로부터 22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어깨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중견수로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약당시에는 타격이 원석에 가까운 선수이기 때문에 성장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마이너리그티에서는 기대이상의 컨텍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7년에 만 20살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지만 좋은 수비와 스피드를 보여주면서 2018년에 대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마이너리그에서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팔꿈치 부상을 당하면서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기회를 놓쳤습니다. 다행스럽게 2019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중견수로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중견수 수비를 보여주면서 주전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아직 어린 선수이고 배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전성기시절에는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스프링 캠프에서 복사근 부상을 당하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2020년 시범경기에는 5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0.200/0.467/0.5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아쉽게 로렌조 케인에게 골드 글러브를 넘겨주었지만 부상만 없다면 2020년에는 빅터 로블레스가 내셔널리그 중견수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브라이스 하퍼와 앤서니 렌던과 같은 선수들이 자유계약선수로 팀을 떠났지만 후안 소토, 빅터 로블레스와 같은 젊은 선수가 존재하는 워싱턴 내셔널스이기 때문에 추후에도 꾸준하게 강팀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년에 155경기에 출전해서 0.255/0.326/0.419, 17홈런, 65타점, 28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투표에서 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만큼 2019년 내셔널리그에 좋은 성적을 기록한 신인이 많았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44/0.324/0.364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홈경기에서는 0.266/0.328/0.47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수, 좌투수 모두에게 비슷한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57/0.319/0.428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좌투수를 상대로는 0.248/0.346/0.39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볼넷을 통해서 출루하는 능력을 조금 더 개선할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전반기와 후반기의 성적차이가 거의 없는 선수로 전반기에는 0.246/0.320/0.443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후반기에는 0.265/0.332/0.39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지금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OPS를 0.800정도로 끌어올릴 수 있다면 올스타급 선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 14경기에 출전해서 0.214/0.267/0.35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경험이 쌓였기 때문에 곧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수비력이 중요하게 여겨지는데 골드 글러브급 수비력은 공격력 이외에 구단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요인입니다.

 


빅터 로블레스의 수비 및 주루:
워싱턴 내셔널스의 중견수로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중견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23의 DRS와 6.1의 UZR/150수치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골드 글러브를 수상해도 이상하지 않았는데 아쉽게도 로렌조 케인에게 골드 글러브가 돌아갔습니다. 수비적인 부분으로 엄청난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 선수로 추후에도 골드 글러브 후보로 자주 거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년에 28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마이너리그부터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조금 더 출루율을 높일수 있다면 도루 1위를 차지하는 것도 불가능해 보이지 않는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빅터 로블레스의 연봉:
2017년 5월 1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52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는 58만 2200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빅터 로블레스가 199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8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6~7년짜리 게약도 가능한 선수입니다. 물론 타격 성적을 더 끌어올려야 기대만큼 큰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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