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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3루수인 콜린 모란 (Colin Mora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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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내야수인 콜린 모란은 2013년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전체 6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하였던 B.J. 서호프의 조카라고 합니다. (그리고 형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브라이언 모란입니다.) 3루수로 준수한 수비와 함께 좌타석에서 좋은 컨텍과 파워, 선수안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기대이하의 파워와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1년만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이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콜린 모란은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지만 기대에 어울리는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게릿 콜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Astros with RHPs Joe Musgrove and Michael Feliz and OF Jason Martin to Pirates for RHP Gerrit Cole) 다행스럽게 강정호가 이탈하면서 3루수쪽이 공백이 있었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는 2018년부터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2년간 0.277/0.331/0.41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 개선된 방망이를 보여주었지만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코너 내야수로 뛰기에는 부족한 타격입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2020년에도 적지 않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0.241/0.267/0.48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로 3루수로 뛰고 있지만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AAA팀에서 케브라이언 헤이스라는 S급 수비를 보여주는 3루수 유망주가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자리를 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2019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유니폼을 입고 149경기에 출전해서 0.277/0.322/0.429, 13홈런, 8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287/0.333/0.45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67/0.311/0.407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로 1루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타석에서 장타력을 개선해야 꾸준하게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좌타의 선수로 우투수의 공을 더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는 0.273/0.282/0.403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278/0.329/0.43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좌투수를 상대로는 볼넷 생산이 1개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출루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반기에는 0.294/0.335/0.48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팀 분위기 때문인지 0.257/0.308/0.369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2020년 시즌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주전으로 많은 출전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선수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리빌딩을 시작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도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을 경험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정규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포스트시즌의 노리는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도 있겠지만 당장 기량을 고려하면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콜린 모란의 수비 및 주루:
주로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2019년부터는 1루수와 2루수, 좌익수로 뛰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수비에 대한 재능은 없는 선수로 주 포지션이라고 할수 있는 3루수로는 -21의 DRS와 -16.0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면서 최악의 수비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수비범위도 좁은 편이며 수비 동작도 좋지 않은 편입니다. 결국 포지션 변경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마땅한 포지션이 없습니다. (유틸리티 선수로 뛰기에는 수비 감각이 없습니다.) 6피트 4인치, 20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스피드는 과거부터 평균이하의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좌타자로 그나마 병살타가 적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콜린 모란의 연봉:
2016년 5월 1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콜린 모란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07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콜린 모란이 1992년 10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3년짜리 계약도 가능한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지만 당장은 확실하게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기량을 보여주는 것이 먼저인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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