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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포수인 살바도르 페레스 (Salvador Perez)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1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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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열스의 포수인 살바도르 페레스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포수로 2006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일반적인 포수들의 신체조건이 작은 편인데 살바도르 페레스는 6피트 3인치, 215파운드의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균이상의 파워와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과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포수인 샌디 알로마 주니어를 연상시키는 몸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부드러운 손움직임과 강하고 빠른 송구를 보여주는 포수로 스윙이 큰 편이지만 배트 중심에 공을 잘 맞추는 타자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빠르게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1년에 만 21살의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준 살바도르 페레스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3년부터 2018년에는 6년연속으로 올스타에 선정이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어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포수로 5번이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타석에서 점점 파워가 개선이 되면서 4년 연속으로 20개가 넘는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9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하였고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19년에는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 2020년 스프링 캠프는 정상적인 몸으로 참여를 할수 있었고 시범경기에서는 13경기에 출전해서 0.250/0.342/0.37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계속해서 살바도르 페레스를 보유하는 선택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리빌딩이 마무리가 되었을때도 팀의 리더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젊은 투수들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좋은 리더쉽고 포수 수비를 보여주는 살바도르 페레스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과거 다저스가 포수진이 약할때 잠시 트래이드 루머가 나오기도 하였지만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워낙 많은 댓가를 원해서 결과물이 만들어지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19년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로부터 연봉을 받았지만 토미 존 수술에서 회복을 하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단 한경기도 출전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성적으로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2018년에는 129경기에 출전해서 0.235/0.274/0.439, 27홈런, 8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런과 타점은 커리어 하이였지만 타율이 크게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성적에 대한 약간의 의문을 갖게 합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투수에게 많이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지만 홈과 원정의 성적차이가 거의 없었던 선수로 홈에서는 0.241/0.290/0.43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30/0.257/0.447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인데 우투수를 상대로 약간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는 0.241/0.293/0.40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투수를 상대로는 0.233/0.266/0.45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와서 과거의 파워를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8년에는 전반기보다는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0.221/0.259/0.39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253/0.294/0.49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15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을때 주전 포수로 활약을 했던 선수로 당시에 월드시리즈 MVP에 선정이 되었을 정도로 인상적인 결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31경기에 뛴 살바도르 페레스는 0.233/0.282/0.39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건강을 회복해서 과거의 기량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리빌딩을 마무리한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젊은 선수들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살바도르 페레스의 수비 및 주루: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무려 35%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아메리칸리그에서 무려 5번이나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자주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수비 수치상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만지 않은 선수로 2018년에 살바도르 페리스는 +1의 DRS와 -11.9의 프래이밍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추후에는 골드 글러브 수상을 기대하기는 힘들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프래이밍 수치가 엉망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강한 어깨가 골드 글러브 수상에 큰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6피트 4인치, 240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포수로 주자로는 평균이하의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주루 수치는 최악수준입니다. 미래에 체중이 더 증가하게 된다면 스피드는 더욱 하락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살바도르 페레스의 연봉:
2016년 3월달에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5년 5250만달러의 연장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0년에는 1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1년에도 13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살바도르 페레스가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기존 계약이 끝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3~4년짜리계약을 한번 더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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