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틸리티 선수인 스캇 킹거리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작고 간결한 스윙을 통해서 구장 모든 방향으로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이안 킨슬러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대학시절에 받았고 프로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기전에 스캇 킹거리와 장기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주로 2루수와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다른 포지션도 소화할수 있는 스피드와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변화구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휠씬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가치를 상승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타격에서 주전급 기량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020년에 스캇 킹거리를 마이켈 프랑코를 대신해서 주전 3루수로 기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진 세구라와 스캇 킹거리가 2루와 3루수로 번갈아서 출전하고 있는 상황인데..시즌이 개막하게 된다면 두선수의 수비 포지션이 결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쉽게도 2020년 시범경기에서 타석에서는 0.194/0.278/0.32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준수한 볼넷/삼진 비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메이저리그에서는 공을 띄우는 스윙을 하고 있기 때문인지 삼진과 볼넷 비율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부분을 개선할수 있을지가 미래에 스캇 킹거리가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이상의 선수가 될지 전형적인 유틸리티 선수가 될지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126경기에 출전해서 0.258/0.315/0.474, 19홈런, 55타점, 15도루를 기록한 선수로 다양한 포지션을 담당하는 동안에도 2018년보다는 개선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2020년에는 주전 3루수로 뛸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248/0.293/0.45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66/0.332/0.49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우투우타의 선수로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45/0.314/0.44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93/0.318/0.56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전반기에는 0.292/0.344/0.545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준 반면에 후반기에는 0.230/0.292/0.418의 성적을 기록하였다는 점입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경험이 쌓인다면 꾸준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최근에 포스트시즌에 진출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스캇 킹거리도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뛰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필라델피아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서 꾸준하게 전력 보강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멀지 않은 시점에 포스트시즌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캇 킹거리의 수비 및 주루: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에는 중견수와 3루수로 가장 많이 출전을 하였습니다. 3루수로는 +6의 DRS와 16.7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고 중견수로는 0의 DRS와 -1.4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3루수로는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었고 중견수로는 겨우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두개 포지션외에 2루수와 유격수,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3개 포지션에서도 겨우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는 주전 3루수로 뛰는 일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시즌 20개의 도루를 기록할수 있는 선수로 2019년에는 플러스 등급의 주루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스캇 킹거리의 연봉:
2018년 3월 3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기전에 구단과 6+3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선수로 구단 옵션이 모드 실행이 되면 202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기존 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는 150만달러, 2021년에는 400만달러, 2022년에는 600만달러, 2023년에는 8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2024년에는 1300만달러의 구단 옵션, 그리고 2025년에는 1400만달러의 구단 옵션, 2026년에는 15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스캇 킹거리가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2~3년짜리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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