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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포수인 매니 피냐 (Manny Pin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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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포수인 매니 피냐는 확실한 수비력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한 야스마니 그랜달을 대신해서 2020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주전 포수로 뛸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오프시즌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포수인 오마 나바에스를 트래이드하기는 했지만 오마 나바에스는 수비력이 워낙 좋지 않아서...매니 피냐가 주전 포수로 뛸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1987년생인 매니 피냐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로 2004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원래는 유격수였던 선수인데 강한어깨와 순발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프로 계약과 동시에 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방망이 재능은 부족했지만 특출난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매니 피냐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거쳐서 2016년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고 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팀이기 때문인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는 개선된 0.258/0.319/.409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확실하게 굳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야스마니 그랜달이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출전시간이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타격 성적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주전 포수 경쟁을 하고 있는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0.182/0.217/0.227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 막판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그부분이 영향을 미치고 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부상회복 속도가 느린 것도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수비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다저스가 백업 포수가 필요한 시점에 이선수를 영입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아마도 계속해서 포수 유망주들을 성장시키고 있는 다저스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백업 포수를 영입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76경기에 출전해서 0.228/0.313/0.411, 7홈런, 25타점을 기록한 매니 피냐는 야스마니 그란달의 백업 포수로 공수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주전 포수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195/0.279/0.31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259/0.344/0.506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경기 성적을 조금만 더 끌어올릴 수 있다면 주전 포수로 부끄럽지 않은 타격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 휠씬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151/0.245/0.27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19/0.395/0.569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도 좌투수가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자주 선발 포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기에는 0.165/0.275/0.34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0.291/0.352/0.481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당시에 5경기에 출전해서 7타수 3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정규시즌에서는 좋은 활약을 못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밀워키 브루어스의 팀 전력이 최근 2년과 비교하면 하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2020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매니 피냐의 수비 및 주루:
커리어 동안에 35%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준 선수인데 2019년에는 25%의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포수 수비에 대한 평가가 좋은 선수로 2019년에 +7의 DRS와 6.3의 UZR/150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 주전 포수로 뛰게 된다면 매우 인상적인 수비 수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자로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는 병살타가 1개 뿐이었기 때문에 주루 수치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매니 피냐의 연봉:
2011년 8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매니 피냐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되면서 2020년에 18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46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데 매니 피냐가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아도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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